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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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스한거시 이제 정말 봄이로구나..
이제 밥먹고나면 노곤노곤헌게 바야흐로 춘곤증의 계절..

어찌되었건 추운 겨울이 끝나서 조으다.
날씨조은 날 야외로 놀러가고프다.

​간만에 외식을 한 날..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합정 메세나로 향했다.
딱히 땡겼던건 없어서 그냥 스윽 둘러봄..

도착한 시간대가 8시 전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시간대에 이미 마감을 하는 곳이 많더라.. 뭐 이리 일찍들 닫는지..

그래서 그 중 오픈 중인 곳 중 한곳을 정해 입장..

​'세라피나뉴욕'이라는 곳인데
넓직한 실내와 야외 테이블 공간도 있는 제법 큰 곳이었다.

스파게티, 피자, 스테이크, 와인 등 고급 레스토랑 느낌의 가게인데
얼핏 봤는데 외국에 본사가 있는 체인첨인거 같다.

뭘 먹을까 하다가 스파게티 하나와 피자 하나 주문..
새우가 통통허니 실했고 소스도 느끼하지 않음..
피자는 2가진가 섞인 형태의 피자였는데 이거도 나쁘지 않았음..

전반적으로 적당하다 싶은 정도의 가격대였는데
뭐 여느 레스토랑 스테이크가 거진 그렇겠지만
옆 테이블 먹는걸 보니 양은 손바닥 반만한게 가격은 좀 쌔다 싶은 느낌이 들더라..

​다음으로 문래에 있는 '본전해물아구찜'

오랜만에 또 부모님 모시고 외식을 했는데
본가 근처에 있는 해물집이다.

탕은 끓이는 시간도 있고 배도 고프고 기다리기 좀 그래서
찜으로 주문해서 먹음..
찜도 시간은 좀 걸리긴 하는데 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옴.. 와우~

새우 조개 낙지 문어 전복 오징어 등등등~
엄청 푸짐하게 나오더라.. 허헛..
그동안 한번 가볼까 가볼까 하다가 이제서야 간게 왠지 아쉬울 정도..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기본찬으로 나오는 백김치가 꽤나 맛있었다.
몇번을 리필했는지.. ㅎㅎㅎ 그래도 친절하게 계속 리필해주심.. 사장님 감사요~

맛나게 흡입 후 볶음밥으로 마무으리~ ㅋ

해물찜 대자에 저게 밥 3개를 볶은건데
넷이서 배가 터지게 먹었다.
볶음밥은 다 먹을 줄 알았는데 배가 불러 도저히 다 못먹고 남겼음.. 배불배불..

이제 가족들과 외식하게됨 여길 와야겠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