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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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우도..!!
그래서 우도 여행~ ㅋ

사실 새벽부터 일찍 성산일출봉을 다녀왔더니
시간이 아주 여유롭게 마니 남기도 했고
일단 날이 참 조았던터라 바로 우도를 들리기로 했다.

성산에서 차로 10분정도..? 그 정도로 가까운 편..

우도 입구에 도착하여 차를 잠시 주차해두고
매표소에서 승선표를 구입해야 한다.

표를 구입하기에 앞서서 신고서를 작성..
배에 타는 사람 명단을 주욱 작성하기만 하면 됨..
위에 선명 이런건 따로 체크 안함..

아 배에는 차도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
우도에 들어가면 우도내 관광(?) 버스도 있고 전기차나 스쿠터 같은걸 렌트할 수도 있는데
사실 너무 좁고 불편해 보임.. 버스는 안타봐서 모르겠군..

​우도에 도착하니 저 멀리 일출봉이 보인다.
성산에서 우도까지는 배로 5~10분 걸린거 같다. 역시나 가까움.. ㅎㅎ

​우도에서 가장 처음 들린 곳인데..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다. ㅎㅎ
배에서 내려 계속 우측으로 달리고 달려 온 곳인데
공사중이었던가 뭣 때문에 더이상의 진입을 막아둬서
차를 잠시 세워두고 바다 구경을 했던 곳..

위치상으론 우도의 등대공원과 멀지 않았던 곳이다.

​다음으로는 인근의 우도등대공원..

이름은 공원인데 공원스러움은 사실 별로 없던..
그냥 넓은 언덕 같은.. 아 올림픽공원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입구에 개 두마리가 아주 평화롭게 늘어져 자고 있더라.. ㅋ

​등대공원답게 언덕 위로 등대가 보인다.
귀찮아서 저기까지 가보진 않음.. --;
그냥 왠지 가도 딱히 볼게 없을거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혹 뭔가가 있다면.. 움.. 담에 다시 가보지 뭐.. ㅋ

​공원 한쪽은 꽤 가파른데 아마 이쪽도 오름이겠지..
끝까지 오르고 보니 철창으로 막혀져 있던데 바로 옆에 무슨 경비대 같은게 있더군..

​오름 끝에서 내려다본 우도의 모습..
탁 트인게 참 기분이 좋다. 바람도 선선하고 상쾌한 느낌..

아 사진 중앙 부분의 작은 언덕 부분은 묘지가 많던데
우도 주민들의 공동묘지 혹은 어느 집안 선산인듯 싶다.
보면서 저기 있는 분들은 멋진 경치 보면서 조은 곳에 뭍히셨구나 하는 생각이..

아 공원 초입에는 왠 머리 긴 아저씨가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제주에선 흔한 말타기 체험을 하는 곳인데
아저씨의 목소리가 아주 쩌렁쩌렁함.. ㅋ
손님들을 상대로 도발성 호객을 하는데 저래서 타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멘트는 좀 별로..

실제 돈주고 타는 일행을 봤는데
아저씨가 재미없음 환불, 어디가도 느낄 수 없는 스피드 이런 멘트는 다 거짓이구나..
그저 손님이 봉이구나 싶은 느낌만 들었다.
인당 만원인데 비용도 좀 비싼 느낌.. 그래도 넓은 벌판에서 꼬맹이들 태워주는 경험은 괜찮을 법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