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제주 여행기 - 우도 2편
등대공원을 한바퀴 돌고나서
다음으로는 검멀레 해수욕장으로..
등대공원과 멀지 않고 동선이 잘 맞았다.
검멀레는 검은 모래란 뜻이란다.
실제 모래사장도 검다. 삼양의 검은모래해변처럼..
이렇게 보니 검은 해변이 한두곳만 있는게 아니었어.. 굳이 삼양을 갈 필요는 없었을지도.. ㅎㅎ
아 저 암벽 아래쪽으로 계속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보니 보트타는 곳이 있더군..
모터 보트타고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스피드도 즐기고.. 애들이 조아할 듯..
그리고 동굴도 하나 있는데 이래저래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곳이었다.
검멀레에 가면 꼭 들려볼만 한 곳이 있다. 바로 요기~
우도의 명물인 땅콩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
제법 방송도 마니 나온 유명한 곳이라고..
아, 우도의 또 하나의 명물인 땅콩 막걸리도 파니 막걸리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
바로 옆엔 특산물 판매점이고 택배도 해준다.
추가로 참고할 것은
땅콩 막걸리가 2종류가 있다.
실제 땅콩 사진이 박힌 것과 탕콩 케릭터가 그려진 것..
원조는 땅콩 사진이 들어간건데 땅콩 함유량이 3배임.. 굿굿~ 한번쯤 먹어보시라.. ㅎㅎ
검멀레 해변 초입엔 저렇게 유채꽃이 만발했는데
알고보니 입장료가 있었음.. 인당 천원이었나..
뭐 굳이 돈을 받을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개인 사유지로 관광객 상대로 돈벌이를 할 생각으로 가꾼 꽃밭인듯 싶다.
뭐 예쁘긴 하다.. 사진 잘 나올거임..
허나 돈내고 들어가긴 좀 그래서 그냥 멀리서나마 사진 한장.. ㅎ
여기는 서빈백사 해수욕장..
산호해변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호가 깨지고 부서지고 해서 만들어진 해변이란다.
움.. 군데 그냥 모래사장뿐.. 산호해변은 어디..?
물속에 있나.. --;
어디 보니 산호들도 많고 그렇던데.. ㅎ
쩝쩝.. 해변이 제법 길던데 쭈욱 한번 둘러볼껄 그랬음..
담에 또 오게됨 좀 더 여유롭게 구경해봐야겠다.
고운 모래와 맑디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 크으~ 조쿠나..
비록 산호는 못봤지만 기분 조아지는 바다다.
이번 우도 여행은 여기까지..
조금은 더 돌아볼 곳이 많은 우도긴 한데 여행 일정은 정해져있으니.. 크흑.. ㅠㅠ
우도의 다른 곳들은 다음 여행에 계속하는걸로.. 안녕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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