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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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잘 보이지 않던 녀석을 오랜만에 만났다.

봄엔가 한번 보고 몇달 안보여서 서식처를 옮겨거나 죽었나 싶었는데
얼마전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는 길에 스치듯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며칠전 저녁, 외출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녀석을 다시 만났다.

녀석은 늘 그렇듯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 아래에 다소곳하게 앉아 있었다.
포동포동한 자태는 여전하구나.. 귀연 녀석.. ㅋ
구나저나 같이 다니던 녀석은 보이질 않네.. 독립해서 어디론가 떠난건가..

무튼 어디 다친데 없이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편의점에서 챙겨주는건지 따로 누군가가 챙겨주는지 몰라도
사료와 물그릇이 놓여진걸 보면 굶진 않겠다.

또 보자 삼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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