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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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는 사실 별로 없는 칭다오이긴 하지만
먹을거리는 참 많은 곳이 칭다오다.

칭다오를 관광하러 오기 보다는
맥주와 먹거리를 위해서 오는게 맞지 않을까 싶음..

여기 상호는 잘 모르겠다.
운소로 거리에 있는 큰 해산물 가게인데 까르푸에서 몽고고양퇴 가는 중간쯤 있음..
해산물 가게 2곳이 나란히 있는데 두번째 가게였던걸 기억난다.

역시나 해산물 하면 바지락..!! ㅋ
맥주거리에서 먹었던거에 비해선 좀 더 컸음.. 국물도 좀 있고..
확실히 여기가 좀 더 맛났던거 같다.

​계란밥도 하나..

​그리고 이건 이름이 먼지 모르겠네.. ㅎㅎ
새우 김치 볶음 뭐 그런 류의 메뉴였는데
김치맛이 살짝 나긴 하는데 아삭함은 그닥 없고 흐물거리는 느낌으로 살짝 달달했던..
이 동네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이 좀 있는듯 하다.

​그리고 빠질 수 없지.. 맥주 맥주~ 콸콸콸~ ㅋ

여긴 몽고고양퇴에서 배부르게 양다리를 뜯고 2차로 왔던 곳이라
가볍게(?) 먹을 셈으로 와서 메뉴를 마니 시키진 않았다.
작년의 이 코스가 너무도 맘에 들어서 이번에도 똑같이 해봤음.. ㅋㅋㅋㅋ

아.. 이틀의 시간은 너무도 빠름.. ㅠㅠ

​칭다오의 마지막 먹방은 공항에서.. ㅋ
공항까지와서 먹방이라니.. 후훗..
사실 아침뱅기라서 일찍 준비하고 나오느라 출출한 배를 달래기엔 공항밖에 없었다.

칭다오 공항에서 공항버스 타러 가는 길에 보면
정면으로 간판과 입구과 똭~ 붉은 인테리어의 라멘집이 똭~ 나온다.

​음.. 메뉴명은 잘 모르겠고
기름진 음식들을 마니 먹었으니 좀 칼칼한 매운맛을 먹고자 해서 이걸 골랐는데
메뉴에 고추가 2개 그려진거와 3개 그려진게 있길래 2개짜리로 선택.. ㅎㅎ

군데 3개짜리 골랐어도 괜찮았을거 같더라.. 그렇게 맵지 않더라..
무튼 몇가지 라멘이 있었는데 내 입맛엔 뭐 가장 적절했던거 같다.

​이건 다른 라멘..
이거도 맛있긴 했음..

​그리고 사이드로 김치 메뉴가 있길래 추가해봤다. 안비싸고 돈도 좀 남고.. ㅋ
맛은 뭐.. 저 위에 해산물집에서 먹었던 김치볶음 비슷한..? 좀 달달함.. --;

​반찬 3종세트다. ㅋ
김치랑 능이버섯이랑 대나무순..? 맞나 모르겠네..

​라멘만 먹긴 좀 그래서 보너스로 만두도 한접시.. ㅋㅋㅋ
아따 마니 먹었다. ㅎㅎ

참 작년에도 여기서 라멘을 먹고 한국에 왔는데.. ㅋ 똑같은 코스..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엔 칭다오를 팔았었는데
이번에 가니 칭다오가 없더라.. 칭다오 공항에 있는 가게에서 칭다오를 안팔다니..!! --;

왠 벨기안 맥주를 팔던데 라벨만 보고는 강서맥주인줄.. ㅋㅋㅋㅋ
2가지 종류가 있길래 하나씩 시켜봄..
맛은 뭐.. 쏘쏘.. 왠지 칭다오 없는게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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