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이찌엔, 칭다오..
2박 일정의 칭다오 여행이 끝이 났다. ㅠㅠ
올 때도 사실 긴 여행이라 생각은 안했는데
떠날 날이 되니 너무도 짧고 너무도 빨리 지나간 시간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흑흑
작년처럼 이번에도 공항 복귀는 택시로 궈궈~ ㅋ
버스가 인당 20위안인데 넷이서 100위안으로 모범택시 타고 편히 왔으니 나쁘진 않다 생각이 든다.
버스로 80위안이나 택시 100위안이나 뭐 거서 거기니..
실제 택시비는 100위안 좀 넘게 나온거 같은데 출발할 때 100위안으로 쇼부봤으니 끗~
전날엔 비가 엄청 쏟아지더니
다행히 오는 당일은 비가 좀 그쳤나 싶었는데
공항에 도착할 즈음되니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뱅기 탈 즈음해서는 비가 꽤나 내림..
날씨가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출발은 지연..
뭐 그래도 오래 지연되진 않았음.. 30분정도 지연된듯.. 후후.. 이 정도면 그냥 정상 출발이라고 봐야지.. ㅎㅎ
공항가던 길에 봤던 기차역..
청도북역..이라고 써있는건가.. 한자에 젬병이라.. --;
지나가며 본건데 건물 자체는 그리 크다 생각은 안드는데 역은 엄청 넓은듯.. 대륙의 스케일인가..
구나저나 통유리 건물이던데 문득 우리나라 청사 건물들 생각나더라..
아 서울역도 저런 유리 느낌이었던거 같은데.. 유행인가..
30여분을 기다려 뱅기 탑승..
여기서 또 관제탑에서의 출발 신호를 기다리느라 좀 더 지연되었다.
아 여긴 활주로가 하나인듯 싶다.
창밖을 보니 출발하려는 뱅기들이 꼬리를 물고 쭈욱 서있더라.. ㅋ
비와 구름을 뚫고 나오니 파란 하늘이 짜잔 나타남..
하아.. 정말로 집에 가는구나..
아쉬움없이 떠나야 제대로 즐긴 여행일진데
사실 떠나는 상황에서 아쉬움이 늘 남기 마련이겠지.. ㅎㅎ
담엔 더 잘 먹고 잘 놀 수 있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짜이찌엔.. 칭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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