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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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슬이 모습..

지난 여름에 지인의 기부를 받아 가져온 캣타워가 있는데
낯설어서인지 아님 무서워서인지 몰라도
참이도 그렇고 슬이도 별로 관심을 안갖고 있던 차였는데
요즘 슬이는 슬슬 관심을 갖기 시작한 듯 싶다.

아침에 씻고 출근 준비를 할 때면 옆에 와서 냐옹거리다가 캣타워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한다. ㅋ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하루는 자다 눈 떠보니 저러고 캣타워에 올라가 누워 있더라.. ㅎㅎㅎ
자식.. 이제 뭐 적응 다 했네.. ㅋ

구나저나 참이는 아예 관심도 없는듯 한.. --;
대체 얜 뭐에 관심이 있는건지.. 훔훔..

그리고 참이만의 자리인 책상 맥북 자리가..
어느샌가 또 슬이의 자리가 되고 있다. --;
참이야.. 설마 슬이한테 자리 뺏긴거야..? 그런거야..? ㅠㅠ
녀석의 성격으로 양보할리는 없을테고 말이지..

무튼 최근 슬이의 행보가 아주 담대해지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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