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IL LENTO(일렌토), 서교 서교가든
날이 조턴 그 어느 주말 오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동네 음식점, 'IL LENTO'.
일렌토라고 읽는게 맞나 모르겠네.. ㅎㅎ
어느 나라 말인진 모르겠다. --;
무튼 뭔가 맛난걸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집이랑 가까운 이 곳을 한번 가보기로 결정..!!
테이블이 네다섯개 정도 있었던걸로 기억나는데
이 동네 가게들이 뭐 다 비슷비슷하다. 테이블 별로 없는 작은 규모..
건물 자체가 년식도 좀 되고 작기도 하니..
무튼..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파스타 집이다.
가게가 작은만큼 메뉴도 그리 많지 않고
카페를 겸하는지 커피도 있었던걸로 기억이..
아, 파스타에 곁들일 와인도 몇가지 있었으나 확인해보진 않았음.. ㅋ
사장님 모습이 사실 이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보기엔 뭔가 좀 어울리는거 같진 않으나
뭐 어디까지나 선입견 같은거고.. ㅎㅎ
여튼 맛있으면 된거 아니겠는가..? 그라췌..
셋이 갔으니 각자 하나씩 시키고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샐러드를 하나 추가.. ㅎ
샐러드가 꽤 괜찮았던걸로 기억이 난다.
바쁘단 핑계로 제때 블로그를 못챙기니 더듬더듬 기억을 찾아가며 쓰게 되네.. 크흑.. ㅠㅠ
언제쯤 제때 퇴근을 해보려는지 원.. 휴우..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니 칼같이 손님을 짜르시더라..
우린 다행인지 그 전에 가서 편히 맛나게 먹고 나왔는데
우리 이후로 두 팀이 브레이크 걸려서 그냥 돌아갔음.. ㅠㅠ
가격 적당하고 양도 적당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데이트 또는 가볍게 식사 하기에 괜차는 동네 파스타 집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서교가든'
뭐 동네 사람이라면 모르는 경우는 없을게다.
얼마전 갈비탕을 먹으러 갔었는데 간김에 흔적 좀 남겨볼겸 블로그에 추가.. ㅋ
그러고보면 동네에 고깃집들은 좀 있는 편인데
갈비탕을 하는 집은 찾을 수가 없네.. 훔..
갈비탕이 안팔리는 동네인건지.. ㅎㅎ
보통의 경우라면 갈비를 뜯어러 갔을 곳이나
따끈한 국물에 갈비탕을 먹고파서 찾게 되었다.
확실히 이름 있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갈비가 꽤나 튼실하더라..
그래.. 이 정도는 되야 갈비탕이지..싶다. ㅋㅋ
주차장도 꽤 넓고 건물도 크고 넓어서
단체로 가도 자리 걱정 안하고 먹을 수 있을거다.
상대적으로 찬은 좀 간단한 느낌..
뭐 갈비탕 하나 먹는데 푸짐한 찬을 기대하는거도 사실 좀 그르킨 함.. ㅋ
갠적으로 결혼식 피로연때 부페보다 갈비탕을 선호하는 편인데
부페를 잘 못먹는거도 있지만 그냥 입맛이 갈비탕이 더 맞는거 같다.
피로연에서 요런 갈비탕이 나와준다면야 정말 조을거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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