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마지막이 될 듯한..
합정을 떠나며 시리즈.. ㅋ
이사를 했다. 그리고 이젠 텅 빈 살던 집을 정리 좀 할겸 들렀다가
들르는 김에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시간대가 점심 무렵이었는데
사실 점심 시간대에는 딱히 갈 만한 곳이 많진 않다.
합정 메세나 쪽에 가면 있긴 하겠지만 그닥 땡기진 않고..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마침 이 곳이 생각나서 한번 들려봄.. 합정 '카시라'
이 동네 계속 살면서 지나치기만 했지 이제서야 첨 가본다. ㅎㅎ
동네를 떠나고 가게 되다니..
맞은 편에는 '카즈'란 나름 방송에도 나왔던 이자까야가 있음.. 참고로 괜츈한 술집이다. ㅋ
카시라는 주택가를 개조한 스시집인데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내부는 꽤 깔끔하다.
자 그럼 주문을 해야지..
주문은 점심 특선(첫 사진)으로..
점심 특선은 초밥 10피스와 미소국, 튀김, 우동이 세트로 나온다.
조그맣게 생긴 요 녀석은 뭔가 했는데 간장이더라.. ㅎㅎ
귀엽게 생겨서 왠지 갖고픈 아이템이었음.. 자꾸 눈길이..
초밥을 먹는 중에 튀김이 나오고..
그리고 우동이 이어서 세팅되었다.
점심메뉴다 보니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간단 간단하게 나오는데
전체로 보면 양이 꽤 되서 다 먹고 나면 배가 부르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원래 점심으로 우동을 먹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마침 우동이 나오는 세트였음.. ㅋㅋ 조은 선택..
이제 이 동네를 떠나게 되서 또 들리게 될런지는 모르겠다만.. 아마 없을듯..
여하간에 점심 한끼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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