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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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보금자리를 옮기지도 3주째에 접어들고 있다.
시간 참 빠르기도 하지.. 연말도 훌쩍 훌쩍.. 올 한해도 이제 1주일이 채 남지 않았네..

여튼..
새로운 곳으로 둥지를 옮겼으니
새로운 먹이를 찾아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ㅋ
해서 동네 맛집들을 찾아보는 중이다.

​그 중 한 곳..
무한리필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삼겹시대'
집 앞이기도 해서 가깝고 상호 그대로 무한리필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

위에 보다시피 고기 상태 아주 조으다. 맛도 조았음..
성인 기준으로 인당 11,900원..!! 기억으론 그랬음.. ㅎㅎ
저 돈으로 2시간 제한으로 먹고픈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인데
전골냄지 같은것에 나오더라..
이것 역시 국물과 야채, 두부 등등 계속 리필 가능함..
아, 라면사리가 또 있는데 여기에 라면사리 넣어 먹어도 괜안더라고..
첨엔 된장찌개에 뭔 사린가 했는데 먹다보니 이게 또 나름 맛남.. ㅎㅎㅎ 라면사리도 몇번 리필했.. --;

​첫 세팅은 목살과 겹살로 서빙이 되어 나오고
이후로는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다.
노릇노릇 구워지니 먹음직.. 아흥~
무한리필이라고 상태가 별로라던지 맛이 별로라던지 그렇진 않다.
그렇다고 아주 최상이라곤 할 수 없어도 이 정도면 붸리 굿 아닌가 싶음..

​목살과 겹살 외에 불고기도 있다.
일반적인 양념 불고기과 살짝 매콤한 고추장 불고기 2종류가 있으니 이 것 역시 취향껏~
위 사진은 그냥 양념.. 불고기도 조았음.. 해서 리필 계속.. ㅋㅋㅋ

고기 땡길 때 혹은 멀리 나가기 귀찮을 때..
이 집 추천함.. ㅋ 아 애들 있는 집에도 추천합니다요~ 식성 조은 애들이 조아할 만한 곳이다.

​이어서 역시나 집 앞에 있는 보쌈집, '미스터보쌈5379'

포장 배달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기억하는데
대로변에 있고 집으로 들어오는 골목 초입에 있어서 몇번 눈여겨 봐둔 곳이다.

늦은 저녁겸 야참으로 먹을 만한걸 고르다 선택해봤음..

파보쌈 4인분으로 주문했었는데 구성은 위와 같다.
파보쌈 4개와 막국수 2개, 그리고 국물과 찬은 2개씩..

​파보쌈은 어떤건가 싶었는데
요처럼 보쌈 위에 채 썬 파와 양념이 올려져있다.
군데 양념이 생각보단 좀 매운듯 싶다.
난 뭐 먹을만은 했는데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은 딱히 추천하지 않음..

막국수.. 막국수도 좀 맵다는 의견이.. 험험..
전체적으로 좀 매운맛이 강한듯 싶다.
담번엔 그냥 보쌈을 먹는걸로.. ㅎㅎ

갠적으로는 가격대비 괘안았던거 같다. 맛도 있었고.. 매운맛만 좀 약했더라면 더 조았을거 같긴 함..

아 그리고 양이 꽤 많다.
넷이 먹는다고 4인분 시켰는데 3인분만 시켜도 충분할거 같음.. 배터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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