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골 점심 나들이..

​목동 은행골을 간만에 찾았다.
이사한 새 집이 바로 옆동네기도 하고
볼 일을 보고 가는 길이 마침 지나는 길이기도 하여
새해 인사나 드릴겸 겸사겸사 점심 방문..

​여전히 이 곳은 점심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있는 동안 계속 손님들은 들락날락.. 늘 장사 잘되는 곳이다. ㅎㅎ

늘 주문하던데로 주문하고 다찌에 앉았다.
여긴 왠지 테이블보단 다찌가 뭔가 더 조타.
실장님과 대화 주고받기 편하고 말이지..
테이블에 앉아도 잘 해주시지만 다찌에 앉으면 뭔가 더 잘 챙겨주시는듯한 느낌이랄까.. ㅋ

​자리에 앉고 주문하니 바로 장새우가 세팅..
여전히 맛나구나 넌.. 크흡..

​첫번째 접시를 다 비워갈 즘 두번째 접시 등장..

​그리고 3번째.. 크아~
장어와 장새우 초밥은 갠적으로 참 맛난거 같음.. ㅋㅋ
계란 초밥은 마지막 한입을 위해 아껴두기.. 후훗

연어구이가 마지막으로 나왔다.
사진은 뭔가 크게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크진 않고.. 한입 정도..?
연어구이는 군데 그때그때 조금씩 크기는 다른거 같다.

연어구이가 마지막이라 생각했으나 그것은 거짓..!!
서비스라며 시큰둥한 말투로 툭 내려두고 어디론가 사라지시는 실장님.. ㅎㅎㅎ
이번에도 큰 서비스 받으며 즐겁고 맛나게 먹었다.

금방 오시겠지 싶었는데 한참 지나도 안보이셔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왔네..
잘 먹었습니다. 실장님.. 꾸뻑~ 담번에 또 갈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