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0주년 이벤트에서 전복을 샀다.

​삼성카드가 생긴지 30년이 되었단다.
기념으로 카드사 쇼핑몰에서 이벤트를 했는데
일부 품목에 대해서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를 했다.

생각대로 수량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고
그래서인지 이벤트 시작과 함께 인기 조은건 금새 매진.. --;
그런거엔 진짜 운이 안따라주나부다.. ㅠㅠ

원래 눈여겨봤던게 있었으나 실패하고..
나머진 사실 땡기는게 없어서 그냥 패스하려고 했는데
전복 수량이 좀 남아있는게 괜시리 눈길이 가더라고.. ㅋㅋㅋ

마침 카드 포인트도 좀 있고 해서 포인트도 털겸 전복을 구매했다.

​특대 사이즈로 16마리..
선물용으로 쓸 수 있도록 금빛 보자기 포장.. ㅎ
내가 먹을거니 굳이 이렇게까진 필요없었는데..

전복은 전남 완도 출신..
전복의 신선도를 위해서 바닷물에 담겨져 온단다. 호오..

​특대 16마리라고 해서 꽤나 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포장은 작은편..
그런데 전복 솔질 할 겸 꺼내놓고 보니 또 양이 적진 않은듯..

일부는 손질 중이었던터라 16마리가 담기진 않았다.
이렇게만 봐도 꽤나 많아보임..

​큼직 큼직.. 요만한게 특대 사이즈군.. 굿.. --b

신선포장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일부는 여직 살아서 움직이더라.. 조은데..? ㅋ
군데 오래 가진 못하는듯.. ㅠㅠ

​전복은 신선할 때 바로 회로 먹는게 가장 조탄다.
뭐 그건 사람마다 취향이니..
어찌되었건 일단 왔으니 시식을 해봐야지.. 그래서 바로 회 썰어 먹었음.. 후훗..

​전복은 역시 초장에.. ㅎㅎ
아.. 오독오독허니 맛나더라.. 크으~

그리고 이거슨..!!
전복이 도착한 날 회로 좀 먹고 며칠 후에 버터구이로 먹었던거..
전복만 먹기엔 좀 거시기 해서 쇠고기 몇점 같이 구워 먹음.. ㅋ 그냥 소도 아닌 한우로..!! 캬아~

아주 그냥 살살 녹는구나.. 붸리붸리 딜리셔쓰~ 붸리붸리 굿~
아.. 갑자기 저때의 맛이 뇌리를 스치며 침샘을 자극한다. 급 배고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