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cctv 샤오팡 직구

전에 쓰​던 cctv가 갑자기 화면이 깨지기 시작했다.
범인은 참이인걸로.. 크흡.. ㅠㅠ

참이가 뛰놀다 건드린건지 어쩐건지
cctv 전원 선을 건드리면서 동시에 카메라 렌즈 부위가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외관상에는 떨어지면서 살짝 긁힌 자국 정도만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손상이 좀 생긴듯 싶다.
화면이 깨지거나 밝기 조절이 제대로 안되고 나이트 모드도 이상하고.. 등등등.. 에휴.. ㅠㅠ

그래서 결국 cctv를 새로 구매하게 되었음.. ㅎ

​이번에 구매한거도 역시 샤오미.. 샤오팡이란 제품이다.
전에 구매했던건 직구로 5-6마넌쯤 했던거 같은데
그 이후에 나온 제품으로 스펙도 더 괘안고 가격도 더욱 싸더라..

도저히 안고를 수 없는 아이템..!! ㅋ

아 샤오팡 이후에 2세대 모델이 또 나왔던데 이 역시 괜찮아 보인다.
화질조코 화각조코 나이트모드 기본이고.. 이름이 따팡이였던가..
중국어는 잘 모르지만 네이밍 센스는 참 별로인거 같음.. --;
무튼 2세대인 따팡은 움직임 감지를 해서 카메라가 자동으로 따라가는 기능까지 있단다. ㄷㄷㄷ

​뭐 그렇게까지는 필요없을거 같고 해서 그냥 저렴이 샤오팡 선택..
혹시 몰라서 일단 싼거로 사서 써보고 괜츈함 나중에 따팡을 써보기로.. ㅋㅋㅋㅋ

대략 1주일정도가 걸려 배송이 되었는데
뭔 요상한 종이 쪼가리가 동봉되어 있었다.
보니까 무슨 복권 같은데 긁어보니 2元.. 움.. 뭐 어차피 쓸데도 없고 쓸모도 없고 해서 걍 버림.. --;

제품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박스도 작고 ​제품 구성은 간단하다.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스 포장, 본체, 설명서, 악세사리 박스..
악세사리라고 해봐야 usb 케이블과 110v 전원코드.. 아마도 프리볼트라 돼지코만 끼워서 사용 가능할 듯 하다.

​케이블과 전원코드..

​본체는 요로코롬 생겼다. 사각형 모양..
둥근 부분이 카메라고 카메라 양 옆으로 나이트모드용 라이트가 있다.

카메라가 엄청 작고 가벼움.. 디자인 깔끔하니 보기에도 괘안다.

​카메라 밑에 회색부분은 카메라 다리(?)인데
저렇게 높이를 조절하거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카메라 아래쪽에 sd카드 슬롯과 셋업(리셋) 버튼이 있다.

이전에 cctv와 마찬가지로
샤오팡도 스맛폰과 연동하여 원격으로 제어하고 실시간 확인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연결하는 방법도 동일..
다만 직구 제품이라 중국어로 나오다보니 살짝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복잡한 방식이 아니라서 매뉴얼대로 대충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다.

mi home 앱을 통해서 연동하고 확인이 가능하다.
아마 cctv 앱이 별도로 있는걸로 알고 국내 정식 판매되면서 한글 버전도 있던데
직구 제품이라 그런건지 그걸로는 잘 안되더군..
그냥 속편히 mi home 쓰면 됨.. 세팅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한글 지원도 되니 다른 앱 안써도 된다.

아 직구 제품은 첨 연동시 지역은 중국 언어는 영어로 세팅하고 해야 원할하게 가능..
아 mi home 계정이 필요한데 이 계정은 한국 계정으로 해도 상관없는거 같긴 한데
직구 제품을 쓰려면 아무래도 중국 계정으로 만들어 쓰는게 낫지 않을까..

위 화면은 앱 캡쳐인데 대부분의 메뉴가 저렇게 중국어다. 뭐 어쩔 수 없지..
전에껀 저화질/고화질 자동 선택 모드가 있었는데 이건 자동은 없더군..
나이트모드는 on/off/자동 선택 가능..

가운데 하얀 화면은 사생활 보장을 위하여 하얗게 날려버렸다.
고장났거나 화면이 안나오는거 절대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