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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하면 마나가하섬이지.. 예압~ ㅋ

마나가하섬을 가기 위해 사이판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마나가하섬이 매력적이다.

뭐 볼게 뭐 있냐. 먹을게 없다. 볼거 없다. 심심하다.. 등등등..
취향에 따라 이런 불만이 있을 수 있고 흥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조용히 한적하게 푹 쉬다 올 목적이라면
사이판도 꽤 괜츈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지 않다는 점은 동의하는 바임.. ㅎㅎ

첫 사진에 있는 노란 페리선을 타고 섬으로 입장..
섬까지는 10분 정도 걸리는데
느긋하게 가면서 바다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시간동안
수차례 변하는 사이판의 바다색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아름답고 놀라울 따름이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임..

저 ​새파란 바다색을 보라..
형광색 물감이라도 콸콸콸 쏟아놓은듯한 느낌..

​배를 운전하는 듬직한 아저씨와
무슨 역할인지는 모르겠고 핸폰 만지작 거리는 아저씨..
그리고 뭔가 열심히 챙기고 있는 안내양 아가씨..
그리고 각도상 나오게된 승객 아주머니.. ㅎㅎㅎ

사진엔 없으나 또 한명의 할아버지..같은 관리 아저씨도 계셨다.

​드디어 도착..
배에서 내려서 한컷.. 크아~ 바다색깔 정말 이쁘지 아니한가..?!!

이게 바로 낙원인 거시다. ㅋ

섬 안쪽에서 ​배를 타고 내리는 곳도 한번 찍어보고..

페리를 타건 모터보트를 타건 바나나보트를 타건
마나가하섬을 들어오고 나가는건 모두 이곳에서 이뤄진다.

해서 배가 나가는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몰리면서 붐빔..

메인 해변 쪽이 아무래도 물놀이 하기는 조은데
그만큼 사람들도 많고 북적거리는 편이다.
뭐 많다고 하지만 노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좀 안쪽으로 오면 사람도 적고 한적하니 조용히 쉴 수도 있고
마치 나만의 바다인냥 혼자서 유유자적 놀 수 있다.
해서 나는 메인쪽보단 안쪽을 선호한다.

물도 깊지 않고 적당하고 고기도 마나서
아이들과 놀러오기에도 정말 괜츈하다. 추천하는 바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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