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나가하섬 한바퀴 둘러보기..
사이판도 작은 섬인데
그 작은 섬에 더 작은 섬, 마나가하섬..
사이판은 차로 한바퀴 쭈욱 도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은데
물론 중간중간 뭘 먹으러 가거나 구경을 하거나 하면 좀 더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마나가하섬은 한바퀴 도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ㅎㅎ 정말 작음..
섬 입구에 놓인 거대한 비석..
마나가하섬에 왔다는 증표를 남기기 위한 포토존이다. ㅋ
메인 해변은 가질 않아서 사진이 없네..
메인 해변은 넓은 모래사장과 탁 트인 시야 덕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려 있기도 해서
제법 북적거리는 분위기인데 반해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적하게 쉴 수 있다.
환경은 메인쪽 보다는 좀 덜 조은편이라 그건 감안을 해야 한다.
해변을 따라서 덤불(?)과 나무, 풀들이 쭈우욱 자라나 있는데
나름 사진찍기 괜츈한 포인트들이 있다.
요것도 그 중 하나..
나무 한쌍이 나란히 있는데 아치문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뒤에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기에 괜츈..
섬 안쪽으로 올 수록 해변이 요런 돌댕이들로 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다. ㅋ
아무래도 다칠 수도 있고 하니..
물 속엔 들어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바닥이 이래선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고
또 주위에 사람도 없고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구경만 하자.
한바퀴 쭈욱 돌고 돌다보니
저 먼치에 배를 타고 내리는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 다다를 수록 다시 모래사장이 넓어진다.
돌댕이 바닥은 계속 이어져있다.
섬 안쪽으로 들어오면 제법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그 한가운데에 이런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섬에 살던 옛 원주민 추장이라고 본거 같음..
이런 외진 작은 섬에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메인 해변쪽으론 이런 건물이 있는데
기념품 가게와 식당,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있다.
보기엔 넓지만 섬에 찾아오는 관광객들 규모에 비해서는 마니 부족한 편이라
섬에 일찍 가지 않는 이상 자릴 잡긴 쉽지 않을듯..
특히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위치 잘못 잡으면 시끄럽기도 하고
일부는 자리 잔뜩 차지해놓고는 번갈아가며 놀다 오기도 하고 뭐 그런거 같다. --;
여긴 뷔페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무한뷔페다.. ㅎㅎ
뷔페 운영시간이 2시간쯤 됐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그 시간동안은 맘껏 먹을 수 있다.
이번엔 안먹었고 지난번에 왔을 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은 괜츈했었으나 메뉴가 몇가지 안된다는 점이 좀 아쉽달까..
아무래도 섬이다보니 양도 종류도 부족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냥 섬에 들어오기 전에 마트에 들려 먹을거릴 챙겨오는걸 추천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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