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 몸 뉘일 곳은 어디뇨..
메뉴 여섯..2019. 5.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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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이 사이도 조케 소파를 나눠 가졌다.
참이는 기댈 곳을 슬이는 앉을 곳을 차지하고선
참 편히도 잠을 잔다.
니들이 소파 전세냈냐.. 난 어데 앉으라고.. 거참..
내 돈 주고 산 내 소파지만 녀석들의 단골 명당이 된지 오래다.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강제로 밀어내야 소파를 사용할 수 있다.
나름의 소파 쟁탈전이랄까.. ㅎㅎ
밀어내도 꿈쩍하지 않고 어지간히 귀찮게 해야 한다.
아아.. 잘 키워줬더니 소파 도둑 냥이가 되었네..
내가 도둑 냥이를 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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