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연안식당, 꼬막국수..

​간만에 부모님 모시고 외식 타임~
늘 그러하듯 집 근처에 갈만한 곳은 몇군데 없기에
그 중에서 후보를 고르고 고르다가 또 연안식당이 선택되었다. ㅋ

​간단히 비빔밥이나 먹을까 하고 갔는데
더운 여름시즌이라 그런가 새로운 메뉴들이 눈에 띄었음..

꼬막국수와 물회가 새로 나왔더라고..
국수는 확실히 첨 보는거고 물회는 왠지 전에도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어찌되었건 새로운 메뉴가 있으니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비빔밥은 밥과 꼬막이 따로 나오는데 반해
국수는 한 그릇에 나온다.
생각외로 양도 푸짐했음.. ㅎㅎ

​적당히 잘 비벼주고 꼬막 하나에 면발을 후루루룩 촵촵촵~
꼬막국수도 맛이 괘안더라..
살짝 매콤해서 내 입맛에 잘 맞기도 했다.
아무래도 좀 비릴 수도 있으니 좀 매콤하게 해서 비린맛을 잡는듯 싶다.

​그리고 물회..
보기엔 물회도 양은 많아 보였는데
먹다보니 이건 생각보다 적었.. ㅋㅋ
그래서 더운 날에 시원하니 괘안았다.

물회를 시키면 면을 준다. 양은 별로..
더 달라면 주나.. 안물어봐서 모르겠네.. ㅎㅎㅎ

적당히 건더기를 건져 먹고나서 면을 투척~
시원하게 후루룩 하면 이거 또한 괘안더라..

이렇게 또 연안식당에서 한끼 배를 채우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