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다(Tenda) 와이파이 증폭기..

​와이파이 증폭기를 하나 샀다.
뭐 그간 딱히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와이파이를 위한 무선 공유기가 거실이 아닌 방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반대편에 있는 방에선 신호가 약할 수 밖에..

사실 반대편 방에선 거진 잠만 자기에 불편함은 없지만
그럼에도 집안 곳곳에서 빵빵한 인터넷을 즐겨보고자 증폭기를 장만하게 됐다. ㅎㅎ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제각각이고
그런만큼 성능 차이도 있겠지만
작은 집구석에 성능 암만 조은거 달아봤자 속도가 수십배 빨라지는거도 아니고
그냥 적당한 가격에 평 나쁘지 않은걸로다가 선택.. ㅋ

​선택은 텐다 제품인데
설명서가 한문으로 되있는걸 봐선 중국 제품인듯 싶다.
뭐 어지간한건 다 중국에서 만드니 어디 제품인들 중요하겠냐만.. ㅎㅎ

원래 샤오미껄 사려다가 말았는데 결과적으론 뭐 별 차이가 없는.. ㅋㅋㅋㅋㅋㅋ
샤오미 cctv를 쓰고 있으면서 이걸 찜찜해하는 내가 좀 웃기기도 하네.. ㅋㅋ

어찌되었건 평 괘안고 300메가까지 지원을 한다해서 골랐다. 저렴이기도 했고.. ㅎㅎ

​생김새는 이러하다.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안테나 3개가 달렸다.
무난한 디자인이고..

오른쪽 밑에 구석탱이에 초록색 부분이 램프..
콘센트에 꼽으면 불이 들어오고
신호 연결 중엔 깜빡이고 연결이 되면 계속 켜져있는 상태로 유지되는듯..

220v도 지원은 되지만 기본적으로 돼지코가 필요하다.
이건 좀 불편함.. 집에 굴러다니는게 있어서 가져다 씀..

한문으로 되어 있긴 하나 설명서에 있는 그림을 보고
대충 대충 하니 설정은 간단하게 완료..
전원 연결하고 폰으로 신호 잡아서 연결하고 기존의 와이파이 계정 입력해주면 끗.. 간단하다.

세팅 끝나고 와이파이 신호 측정을 한번 해봤는데
증폭기의 힘인지 신호가 아주 빵빵하더라.. ㅎㅎㅎ
군데 신호가 빵빵한거보다 인터넷 속도가 잘 나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속도도 잘 나오는진 귀차나서 검사 패스.. --; 걍 잘 나오겠거니 하고 쓰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