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대신 대게..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되서
킹크랩이 남아돌면서 가격이 훅 떨어졌단 소문이 돌았었다.
오 그래..? 귀가 쫑긋 군침이 꿀꺽하는 소문이었다.

군데 이거도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 아니었나 싶은게
실제로 가격은 그닥 떨어진거 같진 않더라고.. --;
사람들이 킹크랩을 사러 오게끔 혹은 배달시키게끔 만드려는 술수랄까..

여튼 실망이었음.. ㅎㅎ
그런 찰라에 1년에 한두번 주문을 하던 곳에서
상태 괜츈한 대게 녀석이 있단 정보를 입수다.

완전한 상태는 아니고 절지 상태로 나온 대게였는데
수율이나 상태는 조았음..
냉동상태로 배송되서 자연 해동을 좀 했다가 삶아 먹기만 하면 됐다.

킹크랩으로 실망한 아쉬움을 대게로 달래기.. ㅋㅋㅋ
열심히 먹느라 사진도 딸랑 저거 하나뿐.. ㅎㅎㅎㅎㅎㅎ
맛나게 배부르게 먹었음 된거지.. 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