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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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면 으레 삼계탕을 먹게 된다.
아마도 가장 흔하면서도 적당한 가격이기 때문이지 싶다.

이제 입추도 지났고
곧 말복인데 마지막 복날엔 뭘로 보신을 하는게 조으련지.. 훔..

말복을 앞두고 지난 복날에 먹었던 옻닭을 올려본다. ㅋ
복날을 맞아서 간만에 부서 직원들과 총출동하여
삼실 인근에 유명한 삼계탕집으로 ㄱㄱ~

상호가 뭐였더라..
옻닭삼계탕이었나.. 상호가 뭔가 명확치가 않았던거 같다.
무튼 오래되고 유명한 삼계탕집이었음.. 가든호텔 뒤편 골목에 있다.

옻닭은 거진 10년전쯤에 한번 먹어보고 두번째로 먹어봤네.. ㅎㅎ
사실 삼계탕도 잘 안먹는데 옻닭이야 뭐 더 먹을 일이 없지..
아, 옻닭은 알러지가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하여 알러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거나 처음 접하는 경우라면
먹기 전에 약을 필수적으로 먹는게 조음..

이 집은 조리할때 약을 넣는댔나 무튼 문제없게 조리해서 나온단다.
해서 안심하고 맛나게 먹기만 하면 된다는 사장님의 조언.. 굿~

복날 대목에 유명세까지 더해져서
제법 일찍 나섰는데도 짧지 않은 대기를 거쳐 먹었는데 맛있더라..
장사 잘되고 유명한 집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 크으~

요날 올만에 옻닭 한그릇 뚝딱 잘 먹고 나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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