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미 맛집, 연남동 반미프엉..
베트남식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는 반미는
간식으로도 가벼운 한끼로도 괜츈한 메뉴다.
호불호가 있지만 고수에 거부감이 없는 나로선
고수를 팍팍 넣은 반미도 조아한다.
베트남하면 또 연유를 넣은 달달한 커피도 유명한데
갠적으로 단거를 선호하진 않지만 가끔씩은 요게 또 땡길때도 있다. ㅋ
무튼 연유커피 한잔 곁들이며 먹는거도 나쁘지 않다.
연남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조타고 하긴 좀 그러터라고..
차 있으면 편하겠지만 정작 차를 가져가면 동네 특성상 주차 문제가.. ㅎㅎ
차로 가서 후다닥 포장해서 가져가던지
뚜벅이로 여유롭게 가서 먹고 나오던지..
노랗게 외관을 꾸며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차로 후다닥 포장해오느라 건물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여튼 눈에 확 들어오는 건물이었음..
바베큐가 들어간거 하나와
치킨과 치즈가 들어간거로 하나를 주문..
메뉴별 스티커로 봉인을 해줘서
뭐가 뭔지 구분히 쉽다.
이런건 소소하지만 참 괜츈한 아이디어같다.
그리고 연유커피는 아니고 그냥 아메리카노..
달달한게 땡기는 날은 아니었음.. ㅎㅎㅎ
반으로 깔끔하게 커팅되어 있다.
따로 요청안하면 통으로 준다.
전에 먹었던 반미는 그렇진 않았는데
내용물들이 수분을 마니 먹고 있었는지
포장종이가 축축.. 먹다보니 막 줄줄 흐를 정도였다.
손도 흥건 종이도 흥건 테이블도 흥건.. --;
이건 먹기에 다소 좀 불편한 부분이었다.
그래도 맛은 조았음.. 굿굿.. ㅋ
동네에도 요런 가게가 있었음 조으련만..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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