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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하면 참이슬, 처음처럼 이런게 일단 떠오를테지만
사실 그런건 화학주라고 할 수 있다.
원래의 전통 소주는 증류 방식으로 뽑아내는 술..
안동소주가 아마 가장 인지도 있는 전통 소주 아닐까 싶은데
이번 글에 적는 소주도 전통 방식의 증류 소주다.

얼핏보면 이게 소주 맞나 싶은 디자인의 포장이다. ㅎㅎ
25도, 41도, 55도 3가지 도수의 종류가 있고
각각의 디자인 컬러를 가지고 있다.

우연찮게 알게된 술인데
항아리 숙성이란 문구가 괜시리 눈이 갔다.
그리고 맛이 궁금해서 사볼까 사볼까 하다가 결국 샀다. ㅋ

마침 41도와 55도 세트를 구매하면
25도짜리를 서비스로 주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이거다 싶었음..!! ㅋ

세트 안에 요런 손편지(?)가 담겨 있더라고..
뭐 별거 아니긴 해도 기분조은 편지다.

41도, 25도, 55도의 사열샷..
다시봐도 소주 이미지는 아님.. ㅎㅎㅎ

소주가 왔으니 일단 개봉을 해봐야지..?
마침 잘 끓여진 김치찌개가 있고
맛난 치킨이 도착하였음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25도짜리로 주향을 시작해본다.

크아~

도수가 조금 더 높은 이유도 있긴 하지만
시중에 파는 보통의 소주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향과 맛이다.
쓴 맛은 전혀 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굿~

25도 먹다보니 41도와 55도는 어떤가 괜히 땡기지만
오늘은 그냥 간단하게 요 정도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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