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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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동네 첫 외식이랄까..
외식이자 술 한잔.. ㅋ
생각해보니 외식 자체가 참 간만인듯 싶다. 크흡.. ㅠㅠ
코로나 ㄱㄱㄲ~

출퇴근길에 매번 지나치는 곳 중 하나가 조개집인데
지나칠때마다 슬쩍 슬쩍 맡게되는 구이냄새 찜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코만 자극하나.. 입과 위를 자극하고 술한잔을 땡기게 만든다. ㅎㅎ

어디로 갈까 하다가 멀리 갈 필요있나
그냥 집앞에 있는 요기로 가기로 결정했음..
상봉역 '조개만땅'이란 곳이다.

요호호~
조개찜으로 주문했는데 1차로 어느정도 익혀서 나온다.
살짝 더 익혀주고 먹으면 된다.
중자 대자 중에 중자 시켰던걸로 기억하는데 양이 푸짐하다.

먹다보니 지하층이 있더라고.. 1층은 테이블 몇개 안되고 좁은 편인데
사장님 얘기론 지하층은 넓직하단다.
군데 왠지 환기가 덜 될거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1층에 자릴 잡았음..

관자 토실토실.. 조개살도 토실토실.. 으하핫

후룹촵촵 콸콸콸 먹다가
칼국수면 넣고 마무리해주면 배가 아주 든든해진다.
조촐하게 한잔 하거나 배터지게 한잔 하거나 여튼 한잔하기 조은 곳이었음..

날 더워지기 전에 구이 한번 먹으러 또 들러보리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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