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가락시장표 참치회..

가락시장엔 회만 있는게 아니란 사실..
머 다들 알고 있겠지만 농수산물시장이라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군데 보통은 회를 뜨러 가곤 하지.. ㅋ

노량진처럼 식당가도 있어서 회떠서 식당가서 먹을 수도 있고
그냥 포장해와서 먹을 수도 있고..
군데 워낙 사람많은 곳이기도 하고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그냥 포장해와서 먹는게 깔끔하고 안정적임..

노량진보단 가락이 가까운 편이라
가락시장 가서 회를 포장해와서 먹곤 하는데
요번엔 참치를 한번 포장했다.
과연 가락시장표 참치는 어떠할까..

불긋불긋한게 아주 먹음직스럽지 아니한가.. 크으~
참치집가서 먹는거에 결코 딸리지 않는다.
가격도 참치집에서 먹는거에 비하면야 아주 착한 가격.. 아주..까진 아닌가..? ㅎㅎ

운조음 막 회뜬걸 먹어볼 수도 있고
큼직한 참치를 눈앞에서 회뜨는걸 구경할 수도 있다.

아.. 또 술 한잔 아니할 수가 없구만.. 콸콸콸~

뽀나스로 잡아온 가리비..
참치만 먹기는 좀 아쉬우니 겸사겸사 가리비 몇마리 주워왔다.
초장에 찍어 한입에 쏘옥~ 으아~

일본 방사능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해산물 먹기에 좀 찝찝함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완전 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쩝.. 일본 ㄱㄱㄲ~

아우 배불렁..
참치가 양이 너무 많다.
넷이 먹어도 모자람 없이 되려 남을 정도임.. ㅎㅎㅎ 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