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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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어느 여름날..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숲을 거닐 수 있는 곳..
바로 북서울 꿈의숲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울 안에도 숲이 있다는 사실..!!
모르는 사람도 있으려나 싶은데
서울내에도 제법 숲이 좀 있다.

상암쪽엔 월드컵공원도 있고(여긴 숲이라고 하긴 좀 그런가..)
강서 양천쪽엔 서서울호수공원..
여의도에도 상대적으로 작지만 공원이 있고
강동쪽으로 성수동 서울숲과 능동쪽 어린이대공원이 있으며
강북으로는 북서울 꿈의숲이 있다.

강남으로는 딱히 없는거 같은데
뭐 조금만 내려가면 과천 서울대공원이 있으니 있다고 해도 되나..

무튼 서울숲이 젤 컸던거 같고 그 담으로 아마 북서울 꿈의숲이 클거다.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서울숲과 꿈의숲엔 동물이 사는데 사슴이 살고 있음.. 우왕~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다녀오기에도 좋고
숲의 공기를 마시면서 쉬다 오거나
산책 겸 데이트하기에도 괜츈한 곳임..

아 어린이대공원엔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음..

이거슨 잉어인가..
꿈의숲 중앙에 넓직한 호수가 있는데
꽤나 큰 잉어들이 때지어서 다니는걸 볼 수 있다.
애들에게 인기 만점~ ㅎㅎ

아 사진은 못찍었는데 자라도 있더라고..
거북인가.. 아마 자라인걸로.. 아님 말고.. --;

파노라마로 한번..
크으~ 날씨 참 조으구나..
눈이 시원해지는 기분..
마침 또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줘서 조았음..

소박한 인공 폭포도 있다.
작아서 시원한 느낌은 그다지..

오리 가족들도 나들이 중이고
두루민지 황새인지 하얀 새도 있었는데
갈때까지 저기서 가만히 있더라.. 멍 때리는 중인가.. ㅋ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았지만
워낙 넓어서 조금만 둘러보면 돗자리 깔고 쉬다 갈 곳은 많다.

여기저기 텐트 쳐놓고 쉬는 사람들도 있던데
텐트 사용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건 참 복이지 싶다.
겨울 오기전에 한번 더 다녀올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