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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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로 꽃게의 시대가 열린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맛이나고
가을은 살이 꽉 찬 숫꽃게가 맛이난다.

지난번엔 알찬 암꽃게를 맛보았으니
가을을 맞이하야 숯꽃게도 한번 만나보자.

마침 또 종종 애용하는 곳에서
저렴하게 맛난 꽃게들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더라고..
이런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냉콤 주문..!!

게들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담겨왔다.
보기만해도 침이.. ㅎㅎ

양념도 조아하긴 하는데
갠적으론 간장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간장으로..
짭쪼롬하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없던 식욕도 샘 솟게 만드는 녀석임.. ㅋ

지금이 철은 아니지만 암꽃게도 판매중이길래
겸사겸사 같이 주문해봤다.
확실히 숯놈보다 암놈이 좀 비싼편인데
그래서인지 아님 머리와 혀의 착각일진 몰라도 암꽃게가 좀 더 맛난거 같음.. ㅎㅎㅎ

여튼 또 간만에 게장으로 맛난 식사 뚝딱 했다.

구나저나 꽃게탕을 하네 마네 했던거 같은데 언제쯤 나오려는지.. 츄릅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