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마장동, 정육식당 인생한우..

제로페이를 평소에 쓰지는 않는데
근래들어서 농활상품권이란걸 알게되면서 쓰기 시작했다.

동네마다 지역상품권이 있는데
보통 정가의 10%정도 할인을 해줘서
예를들면 10만원이다 하면 9만원에 구매해서 10만원치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농활상품권이란건 최대 30%까지 할인이 된다.
당연히 지역상품권처럼 사용처에 제한이 있음..

요 농활상품권을 마장동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더라..
해서 간만에 소고기로 배도 좀 채우고
겸사겸사 모아놨던 온누리상품권도 쓸 겸 마장동으로 ㄱㄱ~

참 간만의 행차다.
음메~

찾아간 곳은 '인생한우'란 곳인데 정육점을 겸한 식당이다.
요렇게 대기자를 위한 자리도 있는데
평일 점심때라 그런지 한산했음.. 그래도 안에 테이블은 좀 찾더라고..

마장동 시장통에 있는 곳인데 입구는 무슨 공장 느낌도 나고..
그리고 가게가 2층이다. 당연히 1층이겠거니 하고 찾다가 지나칠뻔 했음.. ㅋ

크아~ 때깔이 곱구나..
입구에 있는 카운터에서 직접 고기를 선택하고 자리를 잡고 있으면
테이블 세팅과 함께 고기와 찬들이 속속 준비된다.

요 날은 타이밍이 안조았는지 부위가 몇군데 없었음..
아쉽지만 있는거 중에 고르는거도 쉽지 않다.
다 맛있어 보이기 때문이지.. ㅎㅎㅎ

글고보니 카운터쪽 사진이 없네.. --;
머 검색하면 다 나옴.. ㅋ

여윽시 마장동인가..
육회가 써으비스~ 크으~ 조쿠나..

그리고 차돌된장..
요게 또 맛나더라..
저번에 우대갈비집도 된장이 조았는데 여기도 조터라..
요걸로 점심 먹으러 와도 괜츈할거 같다.

간만의 한우 섭취에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에 별 신경을 쓰지 못했군..
상품권을 다시 또 모아야 되나..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