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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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o 아날로그 컨버터..
줄여서 dac, 댁이라 부르고
별칭으로 꼬다리라 부르는 그것..
오디오쪽에 관심이 좀 있다면 잘 알만한건데
그렇지 않으면 이게 뭔가 싶은 물건이 있다.
핸드폰이나 사운드 플레이어 등을 앰프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건데
일반적으로 폰이나 휴대용 플레이어 같은거엔
아날로그 선이나 광케이블 같은걸 연결 할 수 없고
일반적인 3.5 aux선이나 각각의 기기에 맞는 선을 사용하기 마련인데
그런 경우는 오디오 품질에 제한이 있다.
머 그냥 일반인이나 막귀가 듣기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나도 뭐 막귀라 그닥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하고 관심도 없던 부분인데
최근 애플 제품군에서 돌비 애트모스다 공간음향이다 머다 아주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바로 그때 나도 오디오쪽에 관심이 살짝 생겼음.. ㅋ
애플이 최근 무손실 음원과 함께 애트모스도 지원을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애트모스는 사용 중인 에어팟 프로에서도 지원이 되서 문제가 없으나
무손실 음원 지원은 유선으로만 가능하다고..
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 듣거나
유선 aux 선을 이용해 앰프 등에 연결해 들어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 훔..

그래서 부랴부랴 찾다가 dac이란걸 연결하면 되는구나 알게되었음.. ㅋ
그 전엔 그냥 앰프 연결해서 쓰는거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던걸
아 이걸 이렇게 쓰는거구나 제대로 알게된.. ㅎㅎ
여튼 무손실 음원을 한번 들어보고자
막귀임에도 불구하고 dac을 하나 주문했다.
뭐 비싼거 쓸 주제는 못되고 해서 저렴의 상징 알리에서 마넌정도 하는걸로다가 주문.. ㅋ
친절하게도 각인되어 있듯이 32비트 384kHz의 음원 해상도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cd가 16비트 44.1kHz의 음원을 사용하는데
이게 사람의 가청 주파수 대역에 맞춘 샘플링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정도로 충분히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머 전문적인 내용은 나도 사실 모르고 막귀인 내가 설명하기도 어려워서 패스.. ㅋ
여튼 가청 주파수에 맞춰 샘플링을 하면서 음원 손실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손실이 없는 이른바 무손실 음원은 24비트에 192kHz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번에 애플이 발표한 무손실 음원이 요기에 해당됨..

한쪽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맞는 라이트닝 단자고
반대쪽은 3.5 aux잭으로 되어 있어서 앰프 인풋단자에 연결할 수 있다.
알리가 그렇듯 긴 배송기간을 기다려 드디어 도착..
바로 포장 뜯고 연결해보았다. ㅎㅎ
사진에 살짝 나오지만 그냥 블투로 연결할 땐 안나오던 고해상도 무손실 표시가 똬악~ 오오~
먼가 흐뭇하구만.. ㅋ
아 참고로 저거 애플 뮤직의 화면임..
애플은 음질이 고효율, 고품질, 무손실, 고해상도 무손실 요렇게 4단계인데
고해상도 무손실이 24비트에 192kHz 음원이다.
군데 설정은 이렇다 해도 음원 자체가 무손실 음원이 아니면 의미는 없고
재생하는 음원이 무손실이어야 함.. 머 당연한 얘기..
여튼 집에 무손실 재생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고
애플 뮤직을 사용 중이라면 한번정도 고민해봄직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