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구는 전복장..

아무 이유없이 그냥 뜬금없이 전복이 땡겼다.
허나 수시로 사먹기엔 부담되는게 사실..
그래도 먹은지 오래기도 하고
땡기는 김에 한번 먹잔 생각으로 전복을 주문하기로 했다.
시장이나 어디 가서 사긴 또 귀차나서
온라인 상으로 요고죠고 구경하다가 전복장이 눈에 띄었다.

회는 머 몇번 먹어봤으니 그 맛을 알지만
전복장은 기억이 없는거봐선 먹어본적이 없었던거 같다..
아님 머 오래전에 한두번 먹었던지.. ㅎㅎ

전복 전문이란 '팔팔씨푸드'란 곳에서 전복장을 주문..
항아리 모양의 용기에 담겨서 오는데
제품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다보니 후다닥 먹어줘야 함..
그래선지 제조한 날짜가 눈에 잘 띄게 인쇄되어 있다.

스티로폼 박스로 포장되어 오는데
유의사항이 적힌 전단지 한장이 같이 들어있다.
아무래도 종이다보니 아이스팩과 같이 포장되어 있다보면 젖어서 찢어질 수 있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 비닐팩 같은데 넣어서 젖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더라고..

용기 개봉..
간장 가득한 용기내에 전복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게 보인다.
으아.. 보자마자 침샘 자극..
식욕과 함께 술 한잔의 욕구가 간절해진다. ㅋㅋㅋ

전복 몇개 꺼내어 먹기조케 썰어주고
접시에 잘 담아 내오면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안주이자 반찬이자 음식이다. 크으~

잘 먹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