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파라스파라(Paraspara) 리조트..

흔치않은 서울 시내 계곡, 우이동..
우이동에 호텔 & 리조트가 개장했단다.
바로 '파라스파라(Paraspara)'란 곳인데
조선호텔에서 지었다고 함..

언제 분양을 했는진 몰겠지만 근래 1-2년 새 분양을 했던거 같은데
회원권을 가진 분의 지원으로 모처럼의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 시내에 호텔이야 많긴 하지만
시내 중심가 호텔과는 다른 위치적인 장점이 있는 곳인데
우이동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 맛집들과의 동선이 짧다.
우이동 아는 사람들은 알테지만 맛집들이 참 많은 곳이지..
또, 호텔과 리조트가 같이 있어서
호텔과 다르게 편안한 가족 여행도 가능하고
가벼운 취사도 가능하단 점이 리조트만의 장점 아닐까 싶다.

체크인을 위한 라운지에는 가벼운 주전부리와 함께 음료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부담없이 가져다 먹으면 된다. ㅎㅎ

라운지가 생각보다 넓고 아늑하다.
크고 작게 구역도 나뉘어 있고 오붓하게 담소를 나눌만한 공간도 있더라고..

주섬주섬 주워 담은 주전부리들.. ㅎㅎ
체크인이 3시였나 그랬는데 살짝 일찍 오는 탓에
잠시 대기를 하며 집어 먹었다.
3시라고 안내는 하긴 하는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좀 더 일찍 체크인도 가능한듯..

여러 동의 건물이 있는데
묵었던 건물의 바로 앞에 야외 수영장이 있더라..
숙소가 2층이었는데 아주 잘 내려다보이는 위치..
물도 깊지 않고 양쪽 사이드로는 애기들도 안전하게 놀만큼 얕았다.
그래도 보호자는 같이 있어야함..

이 곳의 장점 중 하나..
바로 히노끼탕이다.
따땃한 온수가 나와서 반신욕 하기에도 괜츈하고
애기들이 있다면 숙소 내에서 물놀이를 하기에도 적다한 사이즈..
별도의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놀 수 있음.. 조터라고.. ㅎㅎ

아까 내려다보인 수영장에서..
먼쪽에 있는데가 아까 내려보였던 수영장이고
가까운 쪽에 조금만 곳이 온수풀이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몸을 좀 녹일 수 있는 곳인데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옆에 온도 표시가 있어서 온수풀 온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아 참고로 선베드는 무료다. 다만 수량이 적은 편..
먼저 맡는 사람이 임자니 가급적이면 미리 자릴 잡을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