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파라스파라 리조트, 객실 내부..

이번엔 파라스파라 리조트 객실 내부 모습을 소개해보겠다.
파라스파라 리조트는 몇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 마다 조금씩 다른 컨셉인듯 싶다.
해서 다른 동에 다른 객실이면 다른 모습일테니 참고만..

내가 묶었던 곳은 일단 6~8명 정도가 묶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먼저 이렇게 트윈베드 2개가 있는 방이 있고..

방 입구엔 세면대 2개가 나란히 있는 공간이 있다.
저 테라스 쪽으로 나가면 바로 아래가 온수풀이 있는 방향..

그리고 그 앞으로 화장실..

화장실 반대편으로 샤워실이 있다.

그리고 요기가 안방에 해당되는 곳인데
넓직한 테라스가 딸려있다.

이런 공간을 뭐라 부르더라.. 파우더룸이라고 하나..
여튼 가볍게 씻을 수 있는 공간인데
안방 구역이라 그런지 넓직함..

여기는 자그맣게 딸려있는 주방..
인덕션과 싱크대, 와인 냉장고가 있다.
싱크대 옆에 하얀건 애기들을 위한 젖병 소독기였던거 같음..
인덕션 아래 문을 열면 빌트인 냉장고가 나온다.
인덕션이 있긴 하지만 냄새 나는 음식 조리는 안되는거 같고
인덕션을 쓸 일이 없긴 했는데
간단히 데워 먹는 요리는 가능하지 싶다.

거실 전체 뷰..
넓직하니 조터라고.. 이런 공간이 내 집에 있더라면 을매나 조을꼬.. 크흡.. ㅠㅠ

안방 테라스쪽에 요런 야외 욕조(?)가 있더라..
따땃한 물 채워서 몸을 담그고 있으면 딱 조을거 같은데
창가쪽으로 소나무들이 즐비해서 은은한 솔향 맡으며 쉬기도 조을법 함..
다만 반대편 건물에 너무 똭 개방된터라서 조금은 민망할 수도.. ㅋ
물론 마주친다는 가정하에 말이지..

거실과 침대 2개가 있던 방 사이에 히노끼 탕이 있다.
가족들끼리야 상관은 없을 테지만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다보니 어찌보면 민망할 수도 있을법한..
그래도 아늑하니 분위기 내기에도 조코 반신욕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점이라면 객실내 컨트롤이 안됨..
카운터 호출해서 틀어달라 꺼달라 요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안내상으론 40분 정도면 어느정도 물이 채워진다고 하는데 그 이상 걸린듯 하고
틀어달라고 하고 수영장 나가서 적당히 놀다가 들어오면 조을듯 하다.

이거슨 객실내 비치되어 있던 책자들..

거실쪽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수영장..
어디는 유료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여기 수영장은 무료라더라..
그래선지 금새 사람들로 북적임.. --;
체크인하고 들어와서 요 사진 찍을때만 해도 텅 비어있었는데
짐 풀고 옷 갈아입고 자 수영장 가보자 하고 봤더니 그새 바글바글.. ㅎㅎㅎ --;

마지막으로 건식 사우나..!!
첨엔 몰랐는데 안방 구석에 이게 있더라고..
사우나는 그냥 넘어갈 수 없지.. ㅋㅋ
그런데 건식이다보니 온도 데워지는거도 느리고 딱히 감흥이 안나더라.. ㅠㅠ
3-40분.. 아니 좀 더 있었던거 같은데 생각만큼 땀도 안나고 해서 아쉬웠다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