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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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으니 노는 것도 조치만
먹는걸 뺄 순 없지 ㅋ
잘 먹어야 또 잘 노는 법이다.

파라스파라 객실내에선 취사가 안된다.
인덕션이 있었던거 같은데
매너상 냄새나는 것들을 조리할 순 없고
코로나 때문인지 인덕션 사용을 못하게 막아뒀던걸로 기억이 난다.

외부 음식을 들여올 순 있는데
다만 배달은 입구까지만 허용..
입구로 나가서 받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객실이 안쪽일 수록 이건 좀 불편할듯..

내가 먹은건 회다.
따로 조리도 필요없고
가깝다고 할 순 없지만 멀지 않은 곳에 구리농수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상태로 퀵을 통해 금방 받을 수 있다.

다시봐도 조쿠나.. ㅋㅋ
모처럼의 외박 여행 겸 외식으로 아주 조았음..

잘먹고 잘쉬고 잘자고 일나서
이젠 리조트 조식 차례..
체크인 할때 조식권을 2장 주더라고..
그냥 버리긴 아깝기도 해서 먹기로 했음..
이런데 오면 조식은 먹어줘야지 ㅋㅋ

참고로 돈주고 먹을라면 음청 비싸다. ㅡㅡ;
4-5마넌 했던거 같은데
암만 재료가 조코 시설이 조아도 이 가격은 좀.. 그러터라..

뷔페를 잘 안먹는 편이라 접시엔 소소하게..
생각만큼 다양하진 않더라고..
그래도 머 깔끔하게 잘 나오는거 같음..

아 하나 짚고 가자면
조식 먹는 식당은 입구 초입에 있는 안내소 같은 건물에 있다.
2층인가 3층이었는데 어디지 어디지 좀 해맸음 ㅎㅎ
그게 호텔 건물이었던가..

그리고 식당은 음청 넓직하니 잘 해놨는데
동선이나 테이블을 여유있게 하려고 한건지 공간이 넓다.
또 코로나 때문인건지 몰라도 입장 제한을 하던데
식사 시간에 맞춰 갔더니 긴 줄이.. ㅡㅡ;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운영이 미숙한건지 몰라도
정해진 식사 시간이 다되서까지도 줄이 있더라.
당연하게 먹을 권리가 있음에도 운영상의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점..
요거는 좀 아쉽더라..

2번째인가 3번째..
역시 접시엔 소소하게, 우동은 토핑없이 면만.. ㅎㅎ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가는 길에
왠 피규어 박물관이란데가 있더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슬쩍 들어가봄..
입장은 무료다. 그리고 따로 판매하는건 아닌거 같음..

아기자기한 케릭터들도 있고
동물들도 있고 로봇들도 있고..

애들도 조아라 할거 같은데
일부(?) 어른이들도 그냥은 못지나갈 법한 공간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