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주문, 서울카레 치즈까스..

저녁을 먹으려고 보니 밥솥에 밥이 없다. 뜨업~
날도 덥고 밥 하기도 구찮고.. 하아..
그냥 라면이나 끓여먹자니 이것도 덥고 구찮고.. ㅋ
해서 간단히 시켜먹기도 하고 배달앱 찬스~

멀 먹을까 하다가
카레나 먹어볼까 했는데 정작 집 근처엔 마땅한데가 없더라..
그래서 다른걸 고르다 돈가스로 오게 됨..
돈가스집을 쭈욱 둘러보던 중에 발견한 카레돈가스..!! ㅋ

냉큼 메뉴와 평을 둘러본 후에 괜츈하겠다 싶어서 바로 주문했다.

주문한 본메뉴는 치즈까스인데 카레를 같이 준다.
‘서울카레’란 곳이었는데 평이 조터라고..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담긴 돈가스.. 그리고 카레는 별도로 담아서 줬다.
카레는 매운맛 조절이 3단계로 가능한데 중간 단계가 신라면 정도라고 함..
매운거 조아하는 내 입맛엔 맵진 않고 적당한 수준이었음..
담에 또 주문할 일이 있으면 그땐 3단계로 먹어봐야겠다.

돈가스 밑에는 밥이 깔려있고
위쪽에 살짝 과자 부스러기처럼 생긴건 마늘이다.
첨엔 콘프레이크를 뿌려준건가 했는데 먹어보니 마늘이더라고.. ㅎㅎ

두께는 요정도.. 촛점이 잘못 맞았지만 대충 가늠은 된다. ㅎㅎㅎ

요로코롬 카레를 푹 찍어 먹으면 된다.
첨엔 돈가스 위로 뿌려 먹을까 하다가
그럼 눅눅해지고 맛도 이상할거 같아서 걍 찍어먹는걸로..
돈가스 먼저 먹고 밥에 카레를 부어서 덮밥식으로 먹어도 괜츈할거 같다.
찍어먹기만 하기엔 카레양이 제법 됨..

무튼 성공적인 주문이었음.. ㅎㅎ
잘 먹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