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속초를 다녀왔다.

멀리 이민을 간 지인 가족이
추석즈음해서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해서 겸사겸사 얼굴보고 인사도 할 겸 1박으로 속초를 다녀왔다.

겸사겸사 먹을거리도 빠져선 안됨.. ㅋ
속초 여행의 반은 지인 가족이지만 남은 반은 또 먹는거다. ㅎㅎ
1빠로는 이모네식당 생선찜..
얼마전에도 먹었던건데 다시 먹어도 괘안다.
살짝 단맛이 도는 찜인데 모듬찜도 있고 가오리찜도 있다.
언제나 대기가 있는 가게라 도착 타이밍이 중요한 곳..

생선찜을 먹고 잠시 바닷가 옆 카페에서 쉼..

음료는 취향따라 제각각이다. ㅋ

그리고 저녁에 먹을 회를 뜨러 가까운 동명항에 들렀다.
해가 슬슬 저물어 가고 있다.

그리고 저녁 만찬상.. 푸짐~
동명항표 모듬회와 새우튀김, 속초시장표 닭강정과 전..
그리고 배달 족발.. ㅎㅎ
어휴.. 이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 ㅋㅋㅋ

생선찜에 이어 이번엔 생선구이..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구성이 달라진다.
돌아가는 날 아점으로다가 먹었는데
그릇에 공백이 많아서 그런가 양이 뭔가 부실해 보이는 느낌이다.

그리고 요러케 돌솥밥도 나오고..

된장찌개로 뚝배기로 나와서
전반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배 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임..
아구 배부르다..
잘 먹고 잘 쉬다 갑니다.
또 만나자 속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