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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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하기 싫던 날..
그냥 간단히 밖에서 한끼 때우고 싶은 날..
그럴때 가장 쉬운 선택이 치킨이 아닐까 싶다.

해서 모처럼 동네 나들이를 나섰다.
원래 치킨이 목적은 아니었으나
적당한 가게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동네 골목을 산책겸 걸었는데
마침 호치킨에 빈 자리가 딱~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날도 선선하니 다 열어놨었는데
개방감도 있고 빈자리도 딱 보여서 냉큼 자릴 잡았음.. ㅋ

일단 치킨을 시키고..
후라이드와 양념을 하나씩..
예전에 망원 살때 호치킨은 가성비 조아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다 그런건지 여기가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양이 좀 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훔..

해서 골뱅이도 하나.. ㅋㅋ
머 이것도 양이 마나 보이진 않더라..
이름은 골뱅인데 골뱅이는 별로.. 쩝..

머 맛은 괜츈했지만.. 내가 알던 가성비의 호치킨은 이제 아닌듯 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맞은편에 위스키바를 우연히 봤는데
잔술도 파는듯 하니 담엔 여기나 한번 구경가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