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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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출장을 다녀왔다.
내부 행사 등으로 1박 이상을 다녀왔던 경우는 있었는데
외부 행사로 1박 출장은 첨 다녀온거 같네.. ㅎ

충북 제천에 있는 청풍리조트란 곳인데
서울에선 짧게는 2시간 길면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다.
호수를 끼고 있어서 나름 운치있고 경치 있는 곳에 위치한 리조트다.

나중에 안건데 국민연금 기금으로 조성한건지
아님 국민연금이 운영을 하는건지 국민연금과 관련이 있는 곳이었음..
일반 리조트에 비해 좀 저렴하려나..
내 돈 주고 온게 아니다보니 그건 모르겠네..

입구 반대편이 호수 방향인데
넓은 마당에 수영장도 있고 간이 매점도 있어서
여름철엔 아이들과 놀러와도 괜츈할거 같더라.

리조트 주변으로 호수를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호수 풍경을 즐기며 가볍게 산책하기도 조을듯..
저 멀리 솟은 기둥은 번지점프 느낌..?

산책로가 호숫가와 아주 가깝다.
풍경도 운치있고..
아침 해뜰때나 저녁 해질녘 모습도 꽤 괜츈할듯..

이거슨 우동과 돈가스.. 뜬금없지만 그냥 한번 넣어봤다. ㅋㅋ
리조트 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 점심..
행사 시간이 오후 시작이다보니
가는 길에 점심 시간이 걸려서 가볍게 배 좀 채우고 가려고 들렸다.
딱히 땡기는 메뉴도 없고 우동이 젤 무난해서 골랐음.. ㅎㅎ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산책로 사진..
도착했을 때 마침 햇살도 조코 날씨도 조코 해서
행사 시간도 좀 남고 해서 산책부터 해봤다.
그리 길진 않았는데 날이 조아선가 살짝 땀이 날랑 말랑한 정도..

한켠엔 잔디밭 위로 나무 테이블이 길게 놓여져 있다.
저 멀리 미니 정자도 하나..
호수를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인데 햇살을 너무 직방으로 받게 되는 단점이.. ㅎ
파라솔을 세울 수 있는 구멍이 있는거 봐선 예전엔 활용을 했었던거 같은데
근래는 사용을 안하는듯 싶기도 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수영장 옆쪽으로 길게 테라스 느낌의 공간이 있고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
여기가 야외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지금도 운영하는진 모르겠네..
여름에 수영하다가 여서 고기 궈먹고 다시 수영하고 그럼서 놀면 조을거 같음..

바베큐 장소 한켠에 메뉴판이 걸려있다.
음메는 미쿡산 꿀꿀이는 국산이란다.
가격은 머.. 저렴하진 않다.
그렇다고 고길 사와서 먹을 수 있는거 같진 않고..

행사 마치고 숙소에서..
숙소가 호수뷰였는데 저녁 노을 풍경이 조터라고..
반대편 뷰도 있던데 반대쪽은 느낌상 별거 없을거 같음..
머 죙일 보고 있을건 아니지만 기왕이면 호수뷰가 나을듯 하다.

요건 자고 일나서 아침 산책하다 찍은 산책로 안내판..

전날 찍었던 산책로가 리조트 좌측의 호수를 낀 산책로였고
담날 아침엔 요 산책로를 거쳐 리조트 위쪽에서 산책로 정상이라 되어 있는 곳으로..
정상에서는 다시 돌아 내려와야 하는데
내려오는건 쉼터 쪽을 거쳐 리조트 앞 쪽으로 왔다.

이렇게 해도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데
그래도 살짝 땀이 나고 몸에 열이 오를 정도는 되더라..
쉼터에 앉아서 바람 쐬면서 쉬고 있는데
땀이 식으면서 선선하니 조터구만.. ㅋ
원래 산책 같은거 잘 안하고 귀찮아 하는데
요런데서 한번씩 하는건 나쁘지 않은거 같음.. ㅎㅎ

아 그러고보니 조식 사진을 안찍었구나..
머 스페셜한건 아니고 흔한 부페였는데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괜츈했음..

언제 기회가 된다고 하면 여름에 가족들과 놀러와도 조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