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나들이의 숙소, 그랜드 하얏트..
여행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야
잘 다녀왔다 할 수 있는 법..
먹을건 잘 먹었으니 자는 것도 잘 자야지..?
이번엔 숙소 얘기다.
그 전에 잠시 다녀온 바닷가 모습..
선녀바위가 있다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다녀왔는데
점심으로 먹었던 물회집 바로 앞이더라고..
소화도 시키고 숙소 입실 시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어서
근처 카페를 가볼까 하다가 그냥 바다나 잠깐 보고 가는걸로..
마침 또 날도 조코 따스하니 바닷바람도 차지 않고 적당했다.
모래속에서 경계태세 중인 게 한마리..
감각이 어찌나 조은지 손가락을 조그만 뻗어도 냉큼 숨어버린다.
마침 때가 썰물때라서 바닷물이 멀찌감치 빠지고
곳곳에 생긴 웅덩이엔 쪼매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다.
넓게 들어난 갯벌 위로는 애기들과 부모님들이 뒤섞인채로
열심히들 게와 고기들을 잡느라 여념이 없다. ㅎㅎ
그런 재미로 놀러들 오는거지 뭐.. ㅋ
숙소는 하얏트로 정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관계로 좀 깔끔한 곳으로 정했음..
겸사겸사 조식 먹을 수 있는게 조을듯 하기도 하고..
머 가격은 좀 있더라.. ㅎ
아 여기가 건물 2동이 있는데 이스트와 웨스트였나..
암튼 그랬는데 첨에 도착한 곳은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곳이란다.
아마 그게 이스트 건물이었던거 같은데
근데 건물 자체는 연결은 되어 있는데 차로 이동하려면 한바퀴 돌아야 하더라.. --;
요게 좀 불편했음..
여튼 잘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배정받은 방으로 입장..
카페를 안들리고 왔더니 목도 마르고 덥더라..
그래서 룸서비스로 커피를 주문하는 사치도 한번 부려봤음.. ㅋㅋㅋ
시원하니 맛있었음.. ㅋ
점심으로 물회..!!
저녁으로 조개구이..!!
즐거운 시간은 너무도 금방 지나가는듯 하다.
저녁 먹고 들어오던 길에 복도 창가에서 바라본 외경..
공용주차장 너머로가 아마 공항 터미널이었던걸로..
하아.. 뱅기 타고 싶다.. ㅎㅎㅎ ㅠㅠ
어찌되었건 부모님 모시고 모처럼의 여행다운 여행의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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