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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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로 이사온지가 어느덧 거진 2년이 다돼간다.
2년이라니 시간 빠르네..

외식 할 일이 딱히 많진 않았는데
그래도 몇번 외식을 하면서
단골이라 할 수 있는 가게가 좀 생겼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여기, '바람난 촌놈치킨'이다.

적당한 가격에 맛도 괜츈하고
첨엔 포장 위주로 사다 먹다가 매장서 한번 먹었는데
여사장님이 적당히 붙임성도 있고 친절하시더라고..
낯이 익으면서 좀 더 잘 해주시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 ㅎㅎ

모처럼 단골 치킨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선 치킨 한마릴 주문하고..

추가로 하나 더..
요건 메뉴명이 머였더라.. 닭치고였나..
치킨에 감자에 떡도 들어가고 머 그런 메뉸데 맛났음..

쌀쌀한 날씨엔 그래도 국물 하나는 있어줘야지..
하얀 국물의 나가사끼 짬뽕도 추가.. ㅋ
치킨집에 먼가 어울리지 않지만 있는 메뉴다.
그리고 이거도 제법 맛남..

전체적으로 메뉴가 다 괜츈하고
매장이 그리 큰 편은 아니라 북적거리거나 시끄럽지도 않다.
간단히 술 한잔 하기에도 적당한 동네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