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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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근처로 놀러왔을때 봤던 카페인데
당시엔 영업을 안하는 날이어서 가보질 못했고
이번에 근처로 또 나들이를 가게되면서 찾아 가봤다.
기왓집으로 된 외관이 꽤 기억에 남았고
평도 나쁘지 않고 특히 북한강을 끼고 있는 위치와 풍경이 조아보여서
담에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다.
상호는 '월송'이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음청 긴 이름으로 나오는데
베이커리도 겸하고 커피 로스팅도 직접 하면서 자체 브랜드도 있는듯 하다.

기억에 남던 그 외관의 모습..
저리면 보면 기왓집 있는 건물만 보여서 작은 카페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 뒤쪽으로 음청 넓은 잔디마당이 펼쳐진다.

카페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그닥 넓진 않고
길 건너편으로 넓직한 주차공간이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면 된다.

카페에서 내려다보이는 북한강의 모습..
소나무를 비롯해 나무들이 많은데 조경에 꽤나 신경쓴듯..

입구를 지나 반대편에서 바라본 카페의 모습..
들어올때의 모습과는 달리 넓은 공간이 있고 2층에도 공간이 있다.
야외에도 북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게 여기저기 많은 테이블들이 나열되어 있다.

다른 한쪽에서 내려다본 풍경..

가을답게 알록달록 단풍이 든 나무들도 있고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마당 한켠을 노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금쯤이면 다 지고 없겠지..

넓직한 잔디마당..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와도 조을법한 곳이다.
애기들 뛰놀기에도 조아 보이고 말이지..
실제로 가족 단위 손님들도 꽤 있었다. 아기들도 여럿 있었고..
와보길 잘 한거 같음.. 후후
아 글고보니 정작 먹은거 사진이 없네.. --;
그 유명한 블루마운틴도 있는데 월송 시그니처 메뉴가 있길래 그걸로..
맛은 머 그냥 저냥..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단점이라면 단점인 부분..
날씨 조은날 근처로 나들이 나온다면
커피 한잔 할겸 한적하게 쉬다 가기에 적당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