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나들이, 남양주 달빛새 베이커리 & 카페..
요즘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여기저기 마니 생기던데
장사가 되는지보단 어떻게 유지가 되나 싶을 정도의 대형 사이즈들도 많더라..
머 고객 입장으로선 나쁠거야 없지만서도 궁금한거도 사실이다. ㅋ
여튼..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 가을이 왔으니
단풍 구경도 좀 하고 바람도 좀 쐬고 겸사겸사 차 한잔 할겸
서울근교에 있는 카페를 한 곳 다녀왔다.
남양주의 ‘달빛새’란 이름의 베이커리 카페인데
여기는 넓직한 야외 정원으로 대표되는 대형 카페 중 한 곳이다.
주차장도 넓직해서 주차의 불편함은 없는 곳이다.
사실 이런데 차가 없으면 다녀오기 힘든 것도 사실..
주차장에서 들어서는 방향에서의 모습인데 입구부터 아주 넓직허니 뻥 뚫려있다.
이런 저런 조형물들로 구성된 입구..
뭔가 신기하게 생긴 나무도 한그루 있고.. 진짜일까 가짜일까..
입구쪽은 요런 느낌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진짜 정원은 베이커리 건물 너머에 있어서 여기는 그냥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
그래서 오가는 손님들을 제외하면 꽤 한적한 편이다.
억새가 한가득이다.
사진엔 잘 안담겼는데 하얗게 펼쳐진 억새가 아주 인상적이다.
억새 너머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산과 파란 하늘의 구조가
눈으로만 담기에 너무 아쉽고 사진으로 담기에 너무도 광활하다.
여기에도 요즘 대세 중 하나인 소금빵이 있더라고..
작은 무지개 케익 하나와 빵 몇가지를 주워담았다. 그리고 위드 커피..
안쪽 정원에서 건물쪽을 바라본 구도..
요즘 핫하다는 핑크뮬리가 여기도 한쪽 공간은 가득 채우고 있고
다른 한쪽 공간은 코스모스가 한가득 채우고 있다.
사진 찍기엔 더할나위 없이 조은 곳이라서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바쁘다.
다만 일부 공간은 공사를 하는 중인지 좀 지저분도 하고 어지럽혀 있는데
그럼에도 볼거리 찍을거리는 많은 편..
아 너무 사진 찍는데 열중해서 들어가지 말란 곳까지 들어가진 말자.
안내표지도 버젓이 있고 관리자 분이 수시로 다니며 나오라고 하는데
적당히 선은 유지하면서 다같이 즐기도록 합시다.
사진은 몇장 안찍어서 다 담지는 못했지만
군데군데 포토존도 많고 앉아 쉴 곳도 많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괜츈하게 구성을 해놔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혹은 혼자서도 와서 쉬다 가기 조을만한 곳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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