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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가 밝아왔다.
전날의 날씨처럼 이날의 날씨도 아주 화창한 맑음이었다.


밝아오는 해운대의 아침 전경..
숙소의 창문 밖으로 찍은 모습이다.


2일째의 첫 일정..
일단 가는 길 뜨거운 태양에 지쳐 시원한 음료 한잔 마시러 카페 입장~


시원하게 음료 한잔씩 주문하시고 목적지로 ㄱㄳ~
하난 레몬그린 소다고.. 하난 뭐였더라.. --;


이번 목적지는 금정산성.. 바로 산성마을되겠다.

이곳의 산성막걸리가 제법 유명하다지.. 바로 우리나라 1호 막걸리란다. 오오~
또한..!! 이곳은 염소고기가 또 유명하단다.
해서 염소고기에 막걸리 한전 걸치러 일정을 정해두었다는..

부산 온천장역에서 내리면 저렇게 친절하게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버스 203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마을이 있다.
버스안에 노선표엔 죽전마을인가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어디서 내려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기도.. ㅎㅎ

일단 종점에 이르기 전부터 많은 간판들과 집들이 보인다.
뭐 어디로 가나 비슷비슷하리라 생각은 든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 종점까지 가서 찾은 곳은 거창집 되겠다.
찾아보면 포스팅은 여기저기 꽤 있는듯 싶은데 나도 어서 본 생각이 들어서 이곳으로 결정.. ㅎㅎ

이곳의 메뉴판이다.
바로 저 염소불고기가 이 마을의 유명한 메뉴..
그리고 메뉴상엔 안보이지만 막걸리를 시키면 바로 그 산성막걸리가 나온다.
사실 안보이는게 아니라 메뉴판에 토산주.. 이게 바로 산성막걸리다. ㅋ


창밖으론 푸른 하늘과 푸른 산이 펼쳐져 있다.


드디어 한상 푸짐허게 차려졌다.
가운데 저것이 바로 그 염소불고기..!! 후훗..


군데 사실 기대와 달리 좀 평범하달까..
흔히 볼 수 있는 불고기 모습.. 양도 뭐 많지 않고.. 가격에 비해..
움.. 염소가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뭐 그래도.. 헤헤헤.. 맛은 제법 훌륭..!! 꺄아~



살짝 양이 부족하면 이렇게 파전 하나 추가요~
이게 바로 그 동래 파전인가.. 후후후..


요거시 바로 그 산성막걸리다.
뭐 그냥 보면 일반 막걸리랑 별 차인 없다. 염소 불고기처럼.. ㅎㅎ


다 먹고날 쯤..
서비스로 나온 죽이다. 원랜 안주는건데.. 히힛..
닭백숙이나 오리백숙 시키면 주는건데 어쩌다보니 얻어먹게 됐다.
이거도 꽤 맛이 좋았다. 냠냠..


먹고 나오면서 해바라기와 기념샷 한방~ ㅋ


마을 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던 개천..


왠지 예쁜 돌담..



마을의 입구 모습..


이건 마을 안에서 입구쪽을 찍은 모습이다.


자, 배도 부르겠다 이제 다시 물놀이~ 첨벙첨벙~
이틀째는 먹고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노니는 사진이 없네.. ㅎㅎ



이건 무슨 배일까..


이게 그 부산갈매기..? 아님 말고.. --;


욜심히 동생을 모래로 덮고 있는 언니.. ㅎㅎㅎ


자, 해운대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이틀째 저녁은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사실 자갈치시장가서 회를 먹을까 했으나 전날 먹기도 했고 태종대가서 조개 먹는게 날꺼란 얘기에 급선회~
밤바다를 보며 밤바다의 바람을 느끼며 조개구이 한판~!!

사실 가격은 서울이나 부산이나 별 차인 없는듯 하다.
예전엔 양이 푸짐해서 좋았는데.. 이젠 뭐 여기도 서울과 별 차이 없는듯..

사실 야구선수 이대호가 단골이란 그 집을 갈까 했으나.. 어딘질 몰라서 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들어간 곳임.. ㅋ


조개구이 먹으러 온 사람들..
그리고 그 앞엔 부산의 밤바다가 넘실넘실..
분위기 조코~ 술 맛 땡기고~ 유후~


자, 강렬하게 불한번 피워주시고~
후비고~


요게 조객구이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니다. 사실 전부를 다 안찍었다.
요거 찍고선 바로 부어라 마셔라 먹어대기 시작하느라고.. 허허헛.. --;
서울이나 부산이나 맛 자체엔 큰 차이는 없지만 분위기나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홍합탕..
내가 또 홍합탕을 사랑하는 1人으로서 푸짐하게 그리고 무한리필되는 이것을 반기지 않을 수 없다. ㅋ
시키면 계속 나온다. 에헤헷


단돈 2천냥..
그냥 공기밥 시키는거보다야 요런게 사실 괜츈하지.. 암..
별다른 양념없이도 그냥 간이 되는 조개 볶음밥.. 우히힛~ 맛나맛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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