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01.. 호우양꼬치..

오랜만에 호우양꼬치를 찾았다.
한동안 못와서 간만에 맛 좀 볼겸 갔는데.. 오, 2층이 생겼어..!! ㅎㅎ
대기하다가 뜬금없이 2층으로 가라며 엘레베이터로 안내해준다.
뭐지 하면서 올라갔더니.. 우왕, 깔끔한 2층 장소가 나타났다. 언제 생겼지..? ㅎㅎ

오랜만에 즐기는 양꼬치.. 냐하하~

이곳에 오면 일단 2그릇은 먹게 되는 계란국..탕..? 죽..? 무튼..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뭐 좀 늦게 가는 날엔 다 떨어져서 리필이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ㅎㅎㅎ

노릇노릇 구워져가는 양꼬치..
흐으읍~ 맛조은 냄새~
아주그냥 죽여줘요~ --b

무한리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통마늘도 참 맛이 좋다.
노릇노릇 구워져가는 양꼬치와 더불어 특유의 향을 내며 구워져가는 통마늘..
까먹는 맛도 일품..!! ㅋ

이 날은 운수대통했던지 서비스도 푸짐하게 나왔다.
바지락 뭐시기..메뉴였는데 워우 이거도 제법 맛이 좋았다.
바지락을 좋아하다보니 또 냠냠쩝쩝 조갯살 발라먹는 재미가.. ㅋㅋㅋ

오랜만에 찾았어도 참 맛난 곳 ^^
예전엔 하나 더를 외치며 먹었지만 이젠 기본으로도 배가 불러서.. ㅠㅠ
구나저나 꼬치와 통마늘을 지나치게 먹으면 담날 그 냄새가 계속 코와 입에서 떠나질 않으니 유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