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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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가 밝았구나..

첫날과 둘째날 모두를 자유일정으로 보내고 이날은 기존 일정을 그대로 따랐다.


다만 다른 팀은 스노쿨링을 위해 떠났지만

오로지 우리만 스쿠버다이빙을 하고자 고집하여 단독 일정을 진행.. ㅋ

따지고보면 이것도 자유일정인가..? ㅎㅎㅎ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가기 위해 유람선 탑승..

저 가슴에 붙은 스티커가 유람선 탑승권이다. ㅎㅎ

잃어버리면 아주 주옥되는거임.. ㄷㄷㄷ 군데 뭐 그리 자세히 체크하진 않는듯한 느낌이..



유람선 안에서도 맥주를 판매한다. 가는 길에 한잔..



이렇게 보니..

이게 푸켓을 간건지 멕히꼬를 간건지 좀 아리송하긴 한데.. 어찌되었건 푸켓을 간건 맞다는 사실.. 에헴



물 색깔 좀 보시라.. 이뿌다.. >.<

창밖으로 찍은 터라 색감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정말 색깔 이뿌더라..



기괴한 절벽..

저 섬이 바로 피피섬되겠다.

무슨 영화에 배경으로 나와서 유명해졌다는데 사실 그 영화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피피섬의 바닷속..

정말 맑고 투명한 바다.. 와.. 정말 이게 낙원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장관이었음..

한국에는 이런 곳이 있으련지.. 무인도에 가면 있을지도..

관광객이 엄청 많을텐데 수질이 저리 깨끗한거 보면.. 관리가 잘 되는건지 관광객들이 잘 지키는건지..



피피섬에 도착해서는 저 나무배를 타고 앞바다로 향하게 된다.

저 배가 작진 않은데 은근 출렁임이 심해서 괜히 한쪽으로 몰려 앉거나 했다가는 바로 뒤집혀서 물귀신되기 쉽겠더라.. ㄷㄷㄷ

해서 행여나 한쪽으로 몰려서 배가 기울어지면 선주가 바로 소리를 지른다. --;



누구의 동상인가..



다이빙을 하러 가는 배에서 한컷..

선주의 아들인지 조카인지 그냥 알바로 일 시키는 꼬맹인지는 모르겠는데 통통하니 귀요미였음..



허허.. 본의 아니게 희님의 면상 공개.. 꺅~

스쿠버다이빙 전후 비교샷.. 물안경에 아주 제대로 짓눌린 면상이로구나.. ㅋ ㅠㅠ

바닷속의 모습은 뭐.. 생각만큼 이쁘진 않았는데

바닷속을 헤엄치면서 구경하는 경험 자체는 매우 신기하면서도 무섭기도 하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다.

바닷속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이 있는데 아직 현상을 못하고 있네.. 언능 보고싶구만.. ㅋㅋ



뜨거운 태양을 뚫고 다시 섬으로 귀환 중..



짧은 피피섬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찾은 곳은 이태리식 식당..

파랑..? 화랑..? 태국식 발음으로 어찌 읽는진 모르겠네..



이름이 뭔진 모르겠지만 샐러드..



그리고 스파~~게뤼.. 담백하니 괜츈..



이건 뭐였지.. 후다닥 사진만 찍고 먹느라 바빠서.. --;



끝으로 나온 미니 핏자.. 보기엔 그냥 그런데 꽤 맛있었음..

허나 그 전에 나온 메뉴들로 이미 배가 푸짐하게 불러온 터라.. --;

남은 조각은 고이 포장하여 숙소로 귀환, 남은 맥주와 함께 뒤처리 깔끔하게.. 호호~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던 길, 가이드와의 내기에서 이긴 기념으로 받은 태국술..

이게 태국에선 꽤 괜츈한 술이라고 가이드가 그러던데.. 훔..

아직 개봉하진 않았음.. 조만간 개봉박두..!! 두둥..!!



와인맛 소다수..? 소다맛 와인..? 뭐 그런 음료같은 술도 한잔하고..



한국에서 공수해간 라면과 기내에서 공수해온 김치

그리고 또 한국에서 공수해간 소주팩으로 이날의 마무리를 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