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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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정의 절반이 흘렀다. ㄷㄷㄷ

시간 참.. 뭐 이리 빨라~ ㅋ

그래도 남은 일정 즐겁게 후비고~



처음 푸켓에 도착해서 가이드에게 들은 말 중에 하나가 바퀴벌레가 종종 출몰하나 느릿느릿하니 잡기 쉬울거다란 것과

그리고 귀요미 도마뱀 친구들이 많다라는 것이었다.

허나 여행내내 바퀴벌레는 구경도 못했고 도마뱀은 어제 이태리 식당에 갔다가 처음 구경했었다. 킁..

그러다 나흘째 아침에 아침을 먹으러 나가려던 중에 숙소 한켠 암석에서 기웃거리던 넘을 발견.. 잽싸게 사진 한장 찍었음 ㅋ

쪼매난게 정말 귀요미였다. 한마리 키우고 싶은.. --;



여전한 뷔페식 아침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숙소 주변의 숲을 거닐었다.

희님의 말로는 근처에 수목원인지 뭔지가 있다길래 한참을 걸었으나 그와 관련된 비슷한 표지판도 구경 못했음.. ㅋㅋㅋ

해서 바닷가 따라 주변에 길게 우거진 나무숲이 수목원이겠거니..하고 산책하는 것으로 급변경..

뭐 이것도 나쁘지 않았음.. 군데 아침임에도 꽤나 후덥.. --;




한적한 시골 숲길 같은 느낌..



의도된 포즈샷도 한번 찍어보고.. ㅋㅋㅋ

군데 이래보니 뭔가 자세가 어정쩡하구만..



요런 코믹샷도 하나쯤 찍어두는 센스~




이뿌게 핀 꽃한송이.. 색깔이 참 곱더라..



본의 아니게 다시 등장한 희님.. ^^;

뭐 연인이라면 이런 샷 하나쯤은 찍는거 아니겠음메..? 우히힛~



화려한 색감의 공중전화기..

오가면서 저 색깔 때문에 계속 눈길이 가더라..

군데 실제 작동하는건지는.. 훔훔.. 아마도 하겠지..? ㅎㅎ



와, 물소다 물소..!!

가까이 가서 구경을 해보고 싶어하는 희님을 요기가 지역 경찰서 안이라는 이유로 극구 만류하였음.. ㅋㅋ



그리고 이날의 점심..

첫날 저녁 오물렛을 가장하고 숨어있던 면발이 바로 저 면발이었음..



이건 완전 첫날먹은 저녁과 똑같았다. ㅎㅎ



전전날 바닷가에서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놀다가 타버린 무릎팍..

당시엔 몰랐는데 갈수록 뻘겋게 달아오르더라.. ㅠㅠ 그래도 뭐 따갑거나 아프진 않아서 다행이었음..



그리고 요트 체험..

난 또 근사한 요트에서 단둘이 노는줄 알았는데 그리 크지도 않은 요트에 단체로 십여명이 탐.. 헐 ㅋ

뭐 그닥 즐길만한 분위기는 아니었음.. --;



요트안 주방..

뭐 분위기는 그랬지만.. 시설은 조아뵈더라..

아주 잠시 요트가 땡겼.. ㅎㅎㅎㅎㅎ




요트에서 내려 뭍으로 나오던 중에 발견한 귀요미 미니배..

어른 한명이 타면 꽉찰거 같던데.. 왠지 또 타면 가라앉을거 같기도 ㅋㅋ



이날은 날이 살짝 흐리멍텅하기도 했다.

요트타고나서 간 저녁식사 장소에서의 전경..

날이 좀 맑았으면 더 좋을 법 했는데 말이지.. 아쉽..

그래도 탁 트인 전망을 보며 먹는 저녁은 왠지 운치도 있고 분위기 덕에 맛도 더 좋았던거 같다.



저녁 상차림..

뭔가 테이블에 비해 부실해보이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으나..

뭐 양보단 맛이 아니겠는가..!! 라곤 해도 뭐.. 딱히 특별나게 맛나지도 않았더라는 후문이.. 허허허허..



기념으로 랍스타와 한컷.. 호호~

저 넘은 저 사진과 함께 뱃속으로.. 묵념..



분위기있게 노을지는 배경으로 한번..

움.. 노을만 보이는구만.. ㅠㅠ



식당 입구 조명.. 나무로 만든 별거 아닌 장식이긴 한데 괜히 갖고 싶었던 조명이었다.

뭔가 크고 알흠다웠던.. ㅎ



식당앞에서 나란히 앉아.. 헤벌쭉.. ㅋㅋㅋ



아, 이건 요트장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에 찍은 사진인데..

그냥 해가 늬엇늬엇 지는 모습이 뭔가 분위기 있어 찍어봤다.

의도만큼 잘 나온거 같진 않아서 좀 아쉽.. ㅠㅠ



저녁을 먹고나서 어쩜 이날 일정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사이먼쇼를 보러 ㄱㄳ~

저 빨간 귀요미차가 택시다.

다마스 같은걸 개조해서 만든 차 같은데 쪼매나니 귀엽던데 덩치있는 사람은 오히려 불편할거 같음.. ㅋ



사이먼쇼 공연장 입구에서 한컷..

왠지 멋드러진 포즈 아닌가.. 하아.. ~.~



공연 후 포토타임..

쇼에 나온 배우들이 한줄로 길게 늘어서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주는 호객(?) 활동을 한다. ㅋ

그런데 사진 한번 같이 찍는데 3달라의 팁을 줘야 한다. --;

멀찌감치 요래 찍는건 상관없다.

딱히 같이 찍고픈 배우는 없어서.. 그냥 구경만.. 저 등판 넙대대한 횽..? 아니 언니가 꽤나 인상적이었음.. 후훗



그리고 이어진 빠통투어.. 공연장 근처가 빠통이었음..

가이드말로는 이날 유독 사람들이 없다고 하던데.. 사람이 많을땐 얼마나 많다는건지.. ㄷㄷㄷ

눈에 띄는건 골목골목 술집에서 봉춤을 추던 언니들의 모습..

허나 기대는 말자.. 남잔지 여잔지 알 수 없는 외모들.. 흑흑 ㅠㅠ

아마 제대로된 눈요기는 어두컴컴 음침한 바로 가야 될듯 싶다. 흐흐흐..



잠깐의 틈을 놓치지 않고 잠시 길거리 오픈바에 착석, 싱하 생맥 한잔을 흡입~

아주 맛이 좋았음.. 으하하하

아.. 이래 사진을 보노라니 다시 또 가서 먹고 싶다. 으허헝 ㅠㅠ



하여 숙소에 돌아와 야밤에 싱하 또 먹음.. 응..?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