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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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 문화가 많이 보급되면서 날 조으면 여기 저기로 놀러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때론 혼자서도 다니는 경우도 많고
근래엔 오토캠핑장도 많이 생겼고 몸만 가도 되는 글램핑장도 많아서 캠핑이 더욱 편해지기도 했다.

딱히 캠핑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종종 그렇게 놀러다니는 사람들 보면 사실 좀 부럽긴 했음.. ㅋ

무튼 그런 와중에 그늘막에 갑자기 꽂혀서는
한강 나들이겸 여름 바다휴가겸 적당한 그늘막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ㅋㅋㅋ

근데 열심히 둘러보고 찾아봐도 딱히 맘에 드는 제품이 없었음..
가장 큰건 제품들이 너무 비싸단 점.. 1년에 한두번 쓸건데 비싼걸 사자니 좀 과하다 싶고
그렇다고 저렴한걸 찾자니 저렴한건 그닥 없기도 하고 맘에 들지도 않고.. --;

그러다가 문득 저렴의 성지 알리를 뒤지게 되었는데
알리에서 적당하다 싶은 제품을 발견했다. 두둥~

생김새는 위와 같다.
바닥은 삼각 모양이고 4.8m 정삼각 형태.. 높이는 2m..
성인 대여섯명이 넓직하게 쉴만한 공간인데 10명정도는 수용이 되지 않을까 싶은 크기다.
문논 방수도 됨..

컬러는 몇가지 있었는데 연한 그린으로 선택..
사실 크기가 좀 큰거 같아서 좀 과하지 않을까도 싶었는데.. 뭐 가격이 맘에 들어서.. ㅎㅎ
배송비랑 다 해서 6마넌대.. 참 착한 가격 아임미까~ ㅋ 품질은 써봐야 알겠지만..

주문하고 약 1~2주 정도 후에 제품을 받았는데
위와 같이 전용백에 담겨져 왔다.

​백을 열면 저렇게..

저 주황색 매듭끈을 풀면 요렇게..
천 안으로 은색천에 담긴 무언가가 있다.

​그늘막의 기둥이 되는 봉.. 명칭을 모르겠네.. ㅋ 폴대..? 무튼..
폴대와 그늘막을 고정시키는데 쓸 박음못.. 이것도 명칭을 모르겠네.. ㅋ
무튼 그렇게 2가지가 각각 있음..

자, 제품을 받았으니 시험삼아 한번 조립(?)을 해봐야겠지..?

위에가 조립한 모습이다.
집 옥상에 올라가서 해본건데 사실 이런거 처음이라 살짝 해맴.. ㅋ
게다가 이 때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조립하다 날아갈 뻔 함.. ㄷㄷㄷ
바람 때문에 완성샷을 제대로 못찍고 겨우 후다닥 한장 찍어서 남겼다. ㅋ

무튼 조립하고나서 와 엄청 크다..를 다시한번 체감했다.
진짜 성인 열면은 들어가 앉을 수 있을거 같음.. ㅎㅎ

3면 중에 한쪽면은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지퍼를 닫아 완전 차단해서 그늘을 만들 수 있고 열면 삼면이 시원하게 뻥~ 시야가 뻥~

첫 사용은 곧 다가올 여름철 휴가 시즌에.. ㅋ
그 때 본격 사용기를 다시금 올려보겠노라.. 근두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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