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의 잠자리..

기상청의 계속되는 오보속에 더위는 계속 되고..
더불어 냥이들도 더위에 지쳐 늘어져만 가는 나날이다.

수백억짜리 서버를 사놓고 대체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모처럼 스케쥴 없는 휴일..
집구석에서 에어컨을 빠방하게 튼채로 침대에 누워 쉬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참이가 올라와 저러고 눕는다. ㅎㅎ

잠깐 저러다 내려가겠거니 했는데 왠걸 저러고 잠.. --;
지도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긴 한 모양임.. ㅋㅋ
그냥 자게 내비두다가 저린 다리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일어남.. --;

언젠가는 또 현관에서 뒹굴다 저러고 잠들었다. ㅋㅋㅋㅋ
대체 저건 무슨 자세인가..

슬며시 다가가 사진 찍으려고 하니 인기척을 느끼고선 저러고 쳐다봄.. --;
하지만 자세를 바꾸지 않음.. ㅋㅋ
사진찍고 사라지는 나를 확인하고서는 다시 저 자세로 잠.. ㅎㅎㅎㅎ

사람도 덥고 냥이들도 덥고..
언능 선선해져야 할 터인데 말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