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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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새조개 샤브샤브를 올렸었는데 이번엔 킹크랩이다. ㅋㅋ
그 글을 쓰면서 대게가 철이네 가격이 비싸네 뭐 그랬는데
그에 못지 않은 킹크랩을 먹게 되었다. ㅎㅎ --;
킹크랩도 한 가격하지.. 허허허..

사실 별 생각이 없었던 차였는데
조은 물건이 들어왔다는 얘기에 귀가 그만 팔랑거리면서
킹크랩에 대한 유혹이 시작되었지..
결국 유혹을 떨치지 못한 난 그만 결제를 해버리고 말았던 거시였던 거시였다. ㅋ

3.9키로 킹크랩..
보는 순간 헉 소리가 나올정도의 사이즈.. --;

​비교를 위해 얹어놨던 500원짜리 동전..
다리 하나가 500원보다 굵다.
먹을 생각만 해도 침이 샘솟게 되는 우람한 킹크랩의 위용..

기본적으로 한번 쪄서 배송이 되는데
냉동이나 냉장 보관 후 먹을 때 15분 전후로 추가로 찐 후에 먹으면 된다.

​다리 하나 하나가 모두 살이 가득 매우 실했음..

​아 그러고보니 가득찬 살을 찍어둔 사진이 없네.. --;
먹느라 바빴구나.. ㅠㅠ

대신 등딱지 샷으로 대체.. ㅎㅎ
등딱지가 어른 손만하다. 정말 큼.. ㅎㄷㄷ

저걸로 밥을 비벼먹음 또 예술아니겠는가..

​그래서 밥을 볶았다. ㅋㅋㅋㅋ
우왕국~
노릇노릇 아주 잘 볶아짐.. 오호홋~ 살포시 올린 계란은 뽀나스..

마지막으로 라묜..
밥만 먹기엔 좀 그래서 국믈 대용으로 라면 추가..
끓여놓고 나니 라면에 등딱지를 넣고 끓였으면 더욱 조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뭐 배부르고 맛나게 잘 먹었으면 된거지.. 크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