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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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사람을 조아라하는 슬이는
늘 애정을 갈구하는 녀석이다.

아 사람을 조아한다고 하기 보단 날 조아한다고 해야 하나.. --;
손님이 오면 숨기 일쑤니.. 물론 시간 좀 지나면 빼꼼 얼굴을 내밀곤 함..

여튼 퇴근만 하고 오면 울면서 반갑게(?) 맞이해주는건 슬이 뿐인거 같다. ㅋ
참이도 맞이는 해주는 편인데 반갑게 바지에 스크레치를 한다는게 다를 뿐.. --;

씻고 소파에 기대 누우면 후다닥 와서는 곁에 와 눕는다.
그냥 곁에 눕기도 하고 배 위에 올라와 눕기도 하고
때론 저렇게 다리를 베고 눕기도 한다.

쓰담쓰담 해주면 또 조타고 그릉그릉~
가끔은 너무 손을 타나 싶어서 걱정도 좀 되고 귀찮기도 하고 그렇다만
그래도 귀여운 존재임은 틀림없다.
보통의 고양이들은 안그런데 말이지.. 별종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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