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낮잠 시간..

​한가로운 오후의 낮잠 타임..

왜인진 몰라도 전보다 더 소파를 애정하는듯한 녀석들..
슬이는 사람 앉을 곳도 없이 소파를 장악하고 있고
참이는 자기만의 공간을 창출했다. ㅎ

소파는 분명 3인용이거늘 슬이가 누워있으니 꽉 찬다. --;
나도 좀 앉으면 안될까..

절대 비킴이란 없다.
없는 공간에 엉덩이를 들이밀어도 꿈쩍하지 않는 녀석..
슬쩍슬쩍 밀어내 자리를 만들어 겨우 소파에 앉는다.
귀찮다는듯이 슬쩍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눕눕.. ㅋ

참이는 저 등쿠션에 깊숙이 기대 앉아도 전혀 미동조차 없다. --;
어떻게던 자기만의 공간을 지키며 유지한다. 대단한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