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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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왔지만 마냥 놀 수 만은 없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제때 제때 먹어줘야 또 놀 수 있는 법이지.. ㅋ

지난번 사이판 여행때 조은 기억이 있었던 하드락 카페를 다시 찾았다.

​하드락이라는 이름답게 실내 인테리어가 아주 락스럽다.
중앙엔 둥근 바가 있고 그 위로 이 곳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자동차 인테리어가 똭~
첨 왔을 땐 신기했는데 다시보니깐 반갑더라.. ㅋ

​일단은 시원한걸로다 목 좀 축이기 위하여 마실거 주문..

​바하마 마마라는 칵테일과 생맥주..
바카디가 들어가지만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과일이 들어가서 그런지 오히려 달달한 느낌.. 뭐 그냥 음료수라고 해도 될 정도..

여기도 추가 요금을 내면 기념품으로 잔을 가질 수 있다.
군데 뭐 딱히.. ㅎㅎ

메인 메뉴가 나왔다.
맥주엔 역시 튀김이지.. ㅋ
이렇게 보니 양이 별로 안되는거 같은데 실제론 제법 배부른 양이었음.. 튀김이라 그런가..
그리고 양파가 엄청 크다. 역쉬 미쿡인건가 싶은 생각이..

아 그리고 보니 밥 먹으러 온건데 안주를 먹은 셈이네.. ㅎㅎ

참 서빙보던 직원 중에 여자 한분이 있는데 한국말을 정말 잘해서 깜놀했다.
보기엔 한국사람 같진 않던데.. 중국계 내지는 일본 사람 느낌이었음.. 화장 때문에 그럴수도..
여튼 아시안계였는데 발음도 그렇고 한국말을 잘해서 여러모로 불편함 없이 잘 먹고 왔다.

덕분에 후식으로 아수크림도 잘 챙겨 먹었음.. ㅎㅎㅎ
얘기 안해줬으면 못먹고 갈 뻔.. ^^; 잘 먹었습니다.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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